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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심는 DMZ 모내기’6월 개최

파주시 민통선 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612() 군내면 점원리에서 열리는 평화를 심는 DMZ 모내기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새로 개장한 도라전망대 인근 논에서 열리는 이번 모내기 시연회는 유색벼를 이용해 이른바 논 아트(Art)’를 조성한다. 일반 모를 바탕으로 색깔이 있는 모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이미지를 만든다. 이번 시연회로 조성된 논 아트는 추수 때까지 민통선 내 평화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광사업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참가를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최종환 파주시장, 시의원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오전 9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모내기를 시연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65일까지 파주시 관광사업소로 전화(940-8348) 또는 이메일( sambong@korea.kr / 성명·생년월일·연락처 기재)로 하면 된다. (63일 휴무일)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분단과 대치의 현장에서 평화와 화해, 협력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는 DMZ에서 시민들과 함께 통일과 화합을 기원하고자 모내기 행사를 계획했다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가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특히 모내기가 낯선 어린이나 젊은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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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