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4.0℃
  • 맑음고창 0.3℃
  • 구름조금제주 5.6℃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파주시, 2018년 지방세 체납액 129억원 징수

파주시는 2018년 결산기준 지방세 이월체납액 453억 원 중 지난 7월 말까지 129억 원을 징수해 당초 목표액인 250억원의 52%를 달성했다.

 

 파주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현장방문 및 납부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부동산·자동차 공매 등을 실시했고 100만원 미만 체납자는 올해 3월 초 출범한 체납실태 조사단을 활용해 소액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로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를 추진했다.

 

 실태조사 결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소액 체납자에게는 복지연계를 통해 재활에 도움을 줬으며 1번에 완납이 힘든 체납자는 매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징수행정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도 파주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출국금지 실시, 가택수색 강화, 부동산·자동차·채권·급여·예금 등 각종 재산조회를 통한 압류 및 추심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추가적으로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 징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자에게 행정제제를 실시하기 전 체납액 자진납부 안내 및 최종적인 행정제제 예고를 통해 최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상습·고질 체납자는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평소 세금을 잘 납부하는 성실납세자들과의 조세형평을 제고하고 있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자주재원 확충 및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매월 체납액 안내문이 발송되니 체납액을 빠른 시일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