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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부모독서교육‘전지적 아이시점’개최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1113일부터 12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하반기 부모 독서 교육을 개최한다.

 

 강연은 초등학생 자녀의 독서 지도법에 대한 방안과 자녀와 부모가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아홉 살 독서의 모든 것’, ‘옛이야기로 동시 쓰기’, ‘나도 모르고 있던 내 안의 아이등의 내용을 한미화, 이상희, 최윤정 작가가 강사로 나서 총 5회 운영한다.

 

 책으로 즐겁게 읽고 놀고 쓰기에서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싫어하는 책이 무엇이며 왜 우리 아이들이 편향적인 독서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의 시점에서 이야기한다. 또한 나도 모르고 있던 내 안의 아이에서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그림책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수강 신청은 111일부터 파주시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hlib/lectureList.do) 또는 방문 및 전화(031-904-5172)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기술적인 노하우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교하도서관의 철학이 바탕이 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교하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