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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석면관련 조사 및 해체작업 점검 실시


파주시는 올해 521일까지 430이하의 소규모 어린이집은 석면 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 1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석면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연면적 430이상 어린이집에서 모든 어린이집으로 건축물 석면조사 대상이 확대됐다. 2019521일 이전에 조사한 어린이집은 지난해까지 사전인정을 통해 결과보고를 인정했으나 현재는 2019522일 이후 조사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전인정 받지 않은 어린이집은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200911일 이후 착공한 건축물이나 석면이 함유되어 있지 않음을 명백히 증명할 자료가 있는 건축물은 제외대상이다. 그동안 의무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던 430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의 석면 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115일과 23일 겨울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 및 제거를 계획하거나 공사하는 초··고교 중 감리인 의무 지정 대상 9개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석면·해체 작업 감리인 적정여부, 석면 비산정도 측정 적정성, 석면 폐기물 관리 적정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위반 행위가 드러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석면 조사대상 확대와 해체·제거를 통해 영유아 및 초··고 학생들의 건강권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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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