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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업과의 상생으로 악취 줄이고 환경 살린다

최근 파주 문발산업단지 및 출판산업단지 내 원인 불명의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파주시와 기업이 함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부터 문발산업단지 인근 악취가 발생한다는 다수의 민원이 있어 파주시와 경기도는 합동점검을 통한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추정돼 기업과 함께 개선에 나섰다.

 

 우선 기업에서는 약 1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악취저감시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였고 약 1~2주 정도 시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악취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20201월부터 3월까지 신촌동 유수지 및 저류지 정비 사업을 실시해 유수지 수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및 하수관거 정비, 악취 측정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취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파주시와 기업이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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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