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울도서관은 오는 22일 『새파란 돌봄』의 저자 조기현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부제: 가족돌봄청년과 돌봄 사회)을 진행한다. 『새파란 돌봄』은 한울도서관 시선+ 4~5월 주제인 '모두의 책임, 돌봄'의 대표 도서로 질병이나 장애, 중독 등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일곱 명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21년 말 ‘간병살인’을 저질러 유죄판결을 받은 22살 청년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은 가족 부양, 돌봄과 함께 학업, 생계 등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진다. 조기현 작가는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본 9년을 기록한 「아빠의 아빠가 됐다」(2019, 이매진) 등을 집필하며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돌봄청년 커뮤니티 엔(n)인분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돌봄이 시대적 화두가 되었지만 가족과 개인에게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한국 돌봄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이와 더불어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과 돌봄 사회 현안을 파악하고 문제를 진단해 가족 돌봄, 지역 돌봄,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파주시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문산관과 운정관 2곳이 있다. 시는 하반기 금촌관 개관을 앞두고 희망 장난감 수요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장난감을 구입할 계획이다. 장난감 수요조사는 파주시청 누리집,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알림판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회원가입 대상은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이나 보호자로서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로, 연 6회(홀수달)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회원가입 신청일에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평일(화~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주말(토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명희 보육아동과장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며,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상반기 목표 600마리 중 5월 9일 현재 327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통해 발정시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진행절차는 길고양이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파주시 연계 동물병원에서의 해당 길고양이를 중성화수술(Neuter)하고,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면서 마무리된다. 사업은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그리고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뮤지컬 공연 ‘데미안’이 5월 17일과 18일 총 3회에 걸쳐 운정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데미안x싱클레어’는 출간 100주년이 지나도록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원작으로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로 재창작됐으며,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과 노래, 안무로 각색했다. 이번 공연은 전쟁터의 폐허에서 방황하는 ‘싱클레어’가 어둠 속에서 나타난 ‘데미안’이라는 한 인물을 만나 자신의 과거를 여행하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사춘기 감정적 변화를 겪고 있는 청소년이 가족,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파주시만의 색깔을 담은 청소년 성장 음악극으로, 작품이 주는 진실한 메시지가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관객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파주시도시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4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미국 오라클사(社)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파주시의 버스정보안내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사용 중인 노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교체 시기가 맞아, 파주시와 파주사업본부 간 전략적인 협의 후 이뤄졌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실시간 버스 위치나 도착시간 등 버스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내구연한이 지나 장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노후 단말기 교체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투입 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먼저 개발한 다음 현재의 노후 데이터베이스에 새로 구축할 경우, 향후 단말기 교체 시 새로 구입한 데이터베이스에 프로그램을 이관하는 비용이 1억 원 가까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 중인 공사 가운데 현재 필요하지 않은 지능형 교통체계 시설물의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인수하기로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24 캐나다 코퀴틀람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파주시와 코퀴틀람시 교육청(SD43)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주간 파인트리 중등학교(Pine Tree Secondary)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영어집중학습(ESL)과 캐나다 문화체험활동,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 2학년 이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파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자치협력과 교류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퀴틀람시는 인구 약 14만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를 구성하는 21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번창하고 있는 도시다. 한인 타운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한인들의 경제·문화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파주시와는 2009년 6월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이며,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이자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이 국제슬로푸드협회(국제생물다양성재단) 맛의방주에 등재됐다. 이탈리아에 본부가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알리고자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80여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맛의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지역음식문화 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프로젝트로 현재 전세계 6,300여종이 등재돼 있고 한국은 111종뿐이다. 이번에 등재된 장단백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에서 최고로 많이 재배됐으며,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잡육종법에 의해 육성된 광교 등 우리나라 토종콩 중 후손이 가장 많다. 파주시는 장단백목의 명성을 이어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등재를 통해서 장단백목이 가진 우수한 유전적·역사적 가치와 파주장단콩의 브랜드를 함께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맛의망주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장단백목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현재 복원 및 품종보호출원을 위한
파주시는 5월 23일까지 관내 반딧불이 서식지 조사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반딧불이 서식지 5곳으로, 1개소당 200만 원을 지원하며 주된 활동은 반딧불이 서식지, 종류, 개체수 등을 확인하고 관련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조직인력 ▲사업 수행능력 ▲사업목적 부합성 ▲예산편성 적정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파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심의 후 참여 단체가 결정된다. 신청은 보탬이(e) 회원가입, 단체 등록 등을 완료한 후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5월 23일까지 보탬이(e)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사업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 보전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야생생물 보호 및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보건소는 등산과 농사,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4~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과 구토, 설사 등),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근육통과 두통 증상을 동반한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반드시 해당 감염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나, 예방 백신이 없고 한 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긴소매,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 직후 옷은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만약 몸에 달라붙은 진드기를 발견하고 무리하게 손으로 당겨 빼면, 진드기 머리나 입 부분이 피부에 박혀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최선이며,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타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이번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파주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진저우(錦州)시 소재 발해(勃海)대학교 및 베이징(北京)시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발해대학교에서 어학수업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고속열차를 통해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중국 수도의 여러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고교생(중2 이상) 혹은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학 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다. 양 시는 1995년 자매결
파주시는 9월 말까지 파주시 관내 노후되고 낡은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그간 노후 가로등의 경우 잦은 고장 및 불량, 하중이 무거운 가로등기구 낙하 사고 위험, 차단기 오동작, 절연 상태 불량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 되어왔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 가로보안등 종합정비 5개년 계획(1년차) 예산으로 29억 4,600만 원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타시군 인접 도로,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은 가로등 2,350개, 분전함 10면 등으로, 일부 구간의 경우 전선로 정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구간으로는 ▲장월(산남)나들목→삽다리 나들목 ▲통일로 장곡검문소→봉일천 시내 ▲낙하나들목→월롱역 엘지(LG)로 ▲탄현 헤이리 일원 ▲조리→설문 일원 ▲교하지하차도, 자유로(자유로휴게소→송촌대교 전단) 등이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향후 마을안길 전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조명시설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밝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신입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2월에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신입직원에게는 직장 적응 교육을, 기업의 최고 경영자나 인사담당자에게는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입직원 직장 적응 교육에서는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직원들에게 실전 보고서 작성, 엑셀 등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교육과 개인별 상담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초기 직장생활 적응을 돕고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고용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고 경영자, 인사담당자 등 조직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청년 세대와의 소통법뿐만 아니라 채용 과정 설계 등 기업 맞춤형 자문을 통해 청년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입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프로그램별로 회차당 10명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참여자는 온라인 신청처(https://growthproject.oopy.io/paju)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를 추진 중인 파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파주시 교육발전 방향 시민설명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파주시는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에게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설명회를 기획했으며, 파주시의 교육정책 비전과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추진 과제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파주시는 전문가 및 경기도교육청과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그 안에서 논의됐던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추진 계획안에 대한 자문 결과들을 토대로 공모 기획안을 다듬어왔다. 이번 설명회는 5월 17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를 초청해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 및 교육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를 갖고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