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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사후관리 점검

파주시는 15일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 중 ‘2024년 상반기 음식점 위생등급 집중관리 대상 업소에 대해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위생등급제도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종사자 건강검진 식재료의 소비기한 준수 조리장 청결상태 객석·객실 청결상태 등 44개 항목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등급별 지정기준 미달 업소에 대해서는 식약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343개의 업소(매우우수 300개소, 우수 33개소, 좋음 10개소)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되어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지정판을 제공하고, 지정 유효기간인 2년간 지도점검 면제, 위생용품 지원, 배달앱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일반·휴게·제과점) 60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지정률 향상을 위해 지정업소 50곳에 70만 원 상당의 청소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관리 부실 문제로 시민의 신뢰도를 잃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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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