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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실시…7만 2천 곳 대상



파주시는 오는 7일부터 34일까지 ‘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사업체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경제 분야 기초조사로, 올해로 32회째다.

 

 조사 대상은 2024123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72천 곳이며,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사업체에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된 자료는 정부가 산업정책 수립, 중소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되는 것은 물론 기업이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읍면동 단위까지의 소지역 사업체 통계지도가 확보되면 자영업자의 창업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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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