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2.3℃
  • 맑음서울 2.1℃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4.0℃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5.4℃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
  • 구름많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공동주택 구성원 관리․운영 교육 실시

파주시는 오는 2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129개 단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등 공동주택 구성원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소방·방범 및 윤리·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관리주체에 대한 소방·방범 교육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 대한 운영·윤리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 구성원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능력 향상 및 윤리의식 함양,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소화, 연소 및 화재예방, 태풍 등 자연재난의 피해사례를 통한 예방법 강도, 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 장기수선계획 및 사업자 선정지침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 등으로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LH 중앙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의 강사를 초빙해 사례 중심으로 공동주택 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 할 예정이다.

 

 ‘장기수선계획과 장기수선충당금, 사업자선정지침은 대다수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련 실무자가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