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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노인 결핵검진 무료실시

파주시는 오는 124일 오전 운정행복센터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협조로 노인 결핵 검사(X-RAY)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파주시노인복지관 및 운정행복센터 이용자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핵 검진용 대형버스를 이용하고 결과 통보 및 이상자에 대한 추구검사를 안내한다. 또한 결핵 예방 관리를 위해 물티슈, 마스크 등 홍보물을 무료로 지급한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결핵 사망자의 약 78%를 차지하고 인구노령화와 기저질환 위험요인으로 결핵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노인결핵 검진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 파주시는 올 상반기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시설(노인,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900여 명 실시한 바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결핵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 심각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파주시는 노인결핵 검진 확대 사업을 통해 조기 발견과 결핵 발병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보건소 결핵실(031-940-56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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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