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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천변 걷기 좋은 가로공원 조성사업 착수

파주시는 문산천변 임월교~문산역(문산1) 구간에 도심 속 녹색 쉼터가 될 수 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가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문산천변 걷기 좋은 가로공원 조성사업2020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녹지보전조례4조 및 제7, 경기도 쌈지공원 지원 조례3조에 의거 도비 2, 시비 2억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가로공원 조성사업은 하천, 가로 등 도시의 선형 기반시설을 활용해 공원이 없는 소외지역에 접근성이 높은 도시형 여가활용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봄 조경수 식재시기에 맞춰 착공해 오는 6월 중 준공예정이다.

 

 주요 공정은 가로 녹음을 만들어 줄 느티나무 276, 13종의 관목류 2만주, 에키네시아 다년생 초화류 파종 등 조경수 식재 작업이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평의자 설치도 포함돼 있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색 쉼터로써 시민 누구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또 다른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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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