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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의 위기를 가족화합의 기회로

파주시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시몬)은 지난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리로 외부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집통놀이홈스쿨링을 기획했다.

 

 ‘집통놀이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딱지치기, 온라인 밴드 웃음꽃 피는 마을등을 진행하고 있다.

 

 ‘홈스쿨링이란 개학 연기, 복지관 휴관 등으로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한 활동으로 색종이로 벚꽃키트 만들기, 자음·모음 타일을 활용한 보드게임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정시몬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가족 간 화합을 증진시키고 아동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9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며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대체식 제공, 사례관리 대상자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부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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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