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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운정역과 교하동장

“운정역 사진을 여기(동사무소)에 걸면 난리가 납니다. 그렇지 않아도 교하 주민들이 교하 이름을 빼앗아 간 운정에 대해 잔뜩 화가 나 있는데 거기다가 운정역 사진까지 이렇게 전시하면 그냥 안 있을 겁니다. 다른 사진은 없나요? 교하 면사무소 사진이나 뭐 이런 거…” 교하동장의 말이다.



 현장사진연구소(이하 현사연)가 교하의 사라진 옛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는 ‘오늘의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의 역점 사업인 ‘마을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비용은 모두 현사연이 부담하는 문화예술 재능기부이다.


 경의선 운정역은 간이역이었다. 기차 통학을 한 세대는 대부분 곡산과 백마역을 기억할 것이다. 통기타를 치며 술 한잔 걸쳤던 주점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당시 곡산역과 백마역은 고양군에 속했다. 기차가 파주에 들어서며 첫 번째 만나는 역이 운정역이다. 기차가 공릉천 ‘칠간다리’를 건널 때면 덜컹덜컹 소리에 잠을 깨고는 했다.



 기차표를 확인하는 검표원도 없었던 간이정거장 운정역은 이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운정역은 운정신도시 개발 이전에 교하면에 속했다. 교하면은 삼국시대 ‘천정구현’이었으며, 신라 경덕왕 때 교하군으로 개칭됐을 정도로 역사 깊은 지역이다. 탄현 장릉에 있던 교하향교는 현재 금촌에 있다.


 교하동장은 옛 운정역 사진이 교하 동사무소에 걸리는 걸 반대하고 있다. 운정과 싸움이라도 할 기세다. 이는 개발로 나뉜 것보다 더 심각한 지역민의 갈라치기라는 생각이 든다. 교하면 아래 속해 있던 이름을 보고 싶지 않다며 거부하는 그 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앞으로 교하동장은 교하 출신이 맡고 운정동장으로 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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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휴대폰 대납 의혹 질문에… “허위사실 보도 법적대응” 김경일 파주시장이 건설업자에게 휴대폰 대납을 받았다는 공익제보와 관련 파주바른신문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취재질문지를 비서실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2월 17일 ‘허위사실’이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파주바른신문은 2월 27일 취재수첩을 통해 예고한 대로 김경일 시장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보도한다. 김경일 시장은 답변에서 “이른바 ‘제보’를 근거로 질의하신 내용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입니다.”라며 휴대폰 대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력히 주장했다. “제보라는 미명하에 허위의 주장에 근거해 허위의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공익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일입니다. 귀사의 요청에 따라 사실 확인을 명확히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귀사가 허위 제보에 기반해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이는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공직선거법의 허위보도금지행위가 명확하므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고지드립니다.” “대법원은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기자가 기사 내용을 통하여 명예훼손 행위를 하여 죄가 성립되지 않기 위하여는 기사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