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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5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서 풍성한 문화를 누려요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이 수준 높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폐교 활용 우수사례로 회자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 활성화사업, 경기관광공사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프로그램, 파주시 마을문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사업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체험장을 찾는 캠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공공우수야영장에 선정된 바 있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특히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과 마을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전국 지자체에서 선진지 견학을 위해 찾아오는 사례가 크게 늘었고, 엠비시(MBC), 엠비엔(MBN), 티비에스(TBS) 등 언론 매체에서도 폐교를 활용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이용 예약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도서관정책팀(031-940-5044) 또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031-959-9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자연을 즐기며, 풍성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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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