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파주보건소, 홀몸어르신 활력 찾기 프로그램‘라떼를 찾아서’운영

파주보건소는 49일부터 521일까지 8주간 홀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공예 수업,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 라떼를 찾아서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라떼를 찾아서는 기성세대가 과거를 회상할 때 쓰는 표현을 풍자하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유행어에서 따온 제목으로 어르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노년기 삶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이 지나온 삶과 소중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수업의 경우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꽃 화분 만들기 등 공예 수업과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엮어 직접 자서전을 쓰고 출간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보건소에 나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데, 내가 그린 그림과 이야기로 책까지 나오다니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파주보건소는 매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940-5586)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