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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남 확성기 피해지역 ‘찾아가는 심리회복 지원’총력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최근 대남 확성기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해 주민들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023일부터 28일까지 방문한 곳은 캠프그리브스와 장단면 행정복지센터로, 센터는 마음 건강 검진과 상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선별검사(사건충격척도 포함)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검진 마음건강 안내서, 수면안대, 이어플러그 등이 담긴 꾸러미 배부 등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했다.

 

 검진 결과 기준 점수보다 높을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치료를 연계하고,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센터는 매주 1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피해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www.pajumind.org) 로 하면 된다.

 

 상담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밤마다 대남방송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 알게 됐다라며, “가족들과 얘기해서 가까운 시내에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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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