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묘역에 비영리단체 등록 현수막이 걸렸다. 2018년 7월 31일 경기도지사가 내준 ‘사단법인 한중평화우호협의회’의 비영리법인 설립허가증을 확대한 것이다. 대표자는 라남주 파주호남향우회장이다. 이 협의회는 한중 양 국민 간의 긴밀한 민족역사, 문화, 관광 교류를 통하여 전통적인 우호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민간 외교 사절을 통한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적 안정 정착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군 묘지(적성면 답곡리) 행사 지원과 위령탑 건립, 북한군 전사자 묘지 잡초 제거, 중국군 전사자 추모 천도재 등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의원 박정은 이 단체의 고문이다. 박 의원은 “한중 문화 교류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활동목표로 삼고 있어 고문직 요청을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이 북한군 묘역 천도재에 참석한 것은 이념적 사상보다는 단체의 고문 자격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의원은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역시 ‘한중평화우호협의회’의 행사에 단순 초청된 것뿐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단체의 고문을 맡고 있는
적성면 답곡리 북한군 묘역에 한국전쟁 북한군 전사자 3구가 지난 5월 2일 안장됐다. 이는 2018년 4월 26일 7구가 안장된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이른바 ‘적군 묘’라고 불리는 북한군·중국군 묘역은 제네바 협약에 따라 1996년 김영삼 정부가 조성했고, 박근혜 정부 때 중국군 유해가 송환됐다. 12일 오후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30여 명이 묘역을 둘러보고 잡초를 뽑는 모습이 목격됐다. 최근 대한애국당 등 일부 보수단체는 정치인들의 북한군 묘역 방문을 문제 삼아 파주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28년 전인 1991년 5얼 12일 파주 광탄면 영장리 출신 김기설의 영결식이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김기설 사회부장은 5월 8일 오전 6시께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서강대 옥상에서 분신했다. 군사정권은 “전민련 총무부장이던 강기훈 씨가 김 씨의 유서를 대신 썼다.”라며 강 씨를 구속했다. 대법원은 2015년 5월 14일 무죄를 선고했다. 경희대 출신 최종환은 당시 김기설 사회부장과 자취방에서 함께 지내는 등 각별한 사이였다. 최 시장은 91년 5월 8일 지방에 가던 중 분신 소식을 듣고 급히 되돌아오는 등 충격에 빠졌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랬던 최종환은 현재 파주시장이 됐다.
우리는 파주에서 수현의료재단 파주시티병원의 소아재활 낮병동 확장을 위한 임대 허가 신청을 고유재량권으로 불허한다는 통보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고유 권한으로 허가를 불허한다는 것인데 정석으로 물어보겠습니다. 현재 소아청소년 재활 치료의 현실이 어떤지 알고 계십니까? 최근 가까운 일산의 ❍❍대병원에서 이루어지던 재활의학과 소아 낮병동을 폐쇄하고 기존 주 2회로 이뤄지던 외래 진료도 주 1회로 축소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병원에서 내놓은 결론은 재정적인 문제로 소아 낮병동을 계속 운영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 지난 해 인천의 ❍❍❍❍병원도 소아 낮병동을 폐쇄하였습니다. 그 이유 또한 재정적인 문제입니다. 대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이 만든 비영리법인 ‘토닥토닥’에 따르면 어린이 전문 재활 병원이 일본에는 200여 개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단 한 곳뿐이라는 겁니다. 다 아시다시피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입니다. 이 병원 또한 하루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대기하는 어린이들만 1,500여 명에 달합니다. 허나 이곳 또한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매해 20억 정도의 적자를 보고 있으며 부족한 적자폭
최종환 시장이 장홧발로 반환 미군부대 캠프 하우즈로 달렸다. 지하벙커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최 시장은 벙커 4곳을 번갈아 드나들며 문화예술 공간을 구상하는 듯했다. 이른바 ‘아트벙커’이다.
“여보세요. 어... 이 기자 나야, 나 대머리... 대머리 형이야.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여러 번 전화했었는데, 지금 통화 괜찮아?” 내가 대머리 형으로 부르는 정형진 선배의 전화였다. 정형진(82)은 파주시청에서 30여 년 공직생활을 했다. 나는 그를 대머리 형 혹은 사진 선배라고 불렀다. 대머리 형은 문화공보실(홍보담당관)에서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며 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교육과 단속 업무 등을 지원했다. 정 선배는 요즘 잘 죽기 위해 산다고 했다. 기억력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그래도 정신이 남아있을 때 그리운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문득 내가 생각났다고도 했다. 파주시청 재직 시 기지촌 여성을 단속했던 정 선배의 증언이 미군 위안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에 큰 도움이 됐다. 정 선배는 자신이 근무할 당시 미군 위안부를 클럽에 모아놓고 ‘미군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지 말라.’ ‘언행을 공손하게 해 미군의 화를 돋우지 말라’라는 친절교육과 ‘국가를 대신하는 외교관의 자세로 미군을 상대하라.’라는 애국교육을 시켰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2017년 1월 국가배상 책임을 판결했다. 2018년
파주시의원 10명이 29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시의원들은 첫날 상해 임시정부청사 공식방문을 시작으로 1932년 4월 25일 도시락 폭탄 의거가 있었던 홍구공원(노신공원)의 윤봉길 기념관과 애국지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둘째 날에는 연길과 용정으로 이동해 민족운동가들이 자주 올랐던 일송정, 간도 지방의 해란강, 윤동주 시인이 다니던 용정중학교와 생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5월 1일에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1939년 이시이 시로가 창설한 하얼빈의 일본군 731 생체실험부대를 둘러본 후 마지막 날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문화탐방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출국장에서 아쉬움도 남겼다. 29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파주시의원들이 가방을 정리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단체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용욱 의원이 “기왕이면 해외연수 펼침막을 들고 찍자.”라며 의회사무국 직원에게 펼침막을 달라고 했다.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직원이 손사래를 치며 “여기 공항에 기자들이 많아 펄침막을 들고 찍으면 안 된다.”라고 만류했다. 외유성 연수로 오해할 수도 있다는 거였다. 펼침막 내용은
제7대 파주시의회가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첫 해외연수를 떠난다. 의원들은 중국의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의 731부대 유적지,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하고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탐방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최창호 운영위원장, 최유각 자치행정위원장,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 윤희정, 박은주, 박대성, 조인연, 이용욱, 한양수, 목진혁 의원이 참가한다. 손배찬 의장은 최종환 시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고, 안소희, 안명규, 이효숙 의원은 불참한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2월과 3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체코 등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의 여행 가이드 폭행 사건으로 취소했었다.
자유한국당 소속 조인연 파주시의원이 파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종환 시장에게 질문했다. “파주시가 북한군 추모제를 후원했는가?” 최 시장은 “북한군·중국군 묘지는 제네바 협약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1996년 김영삼 정부 시절에 조성했다. 북한군 묘지에는 한국전쟁 전사자 외에 휴전 이후 남파된 공작원들의 유해도 1996년 김영삼 정부 시절 북한군 묘 조성 당시부터 이미 매장돼 있었다. 북한군·중국군 묘지는 1996년 김영삼 정부 당시부터 국방부에서 조성해 관리해 왔다.”라며 북한군·중국군 묘역이 김영삼 정부 당시 조성된 것임을 반복 강조했다. 북한군 묘역은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6년 조성했다. 2014년에는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적성면 답곡리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를 중국에 송환했다. 조인연 시의원은 25일 시정 질문을 통해 “적군묘지에 있는 인민군은 1950년 9월 하순 파평면 두포리에서 양민을 학살하고 북으로 패주한 인민군의 일부이다.”라고 주장했다가 언론이 근거를 요구하자 “마을 어른들이 그렇게 말했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저는 오늘 운천역을 재건하여 역세권 개발의 기반 마련과 남북발전의 거점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건의와 2011년 준공되어 한창 운영 중인 당동산업단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를 건의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운천역을 재건하여 역세권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남북경제교류협력 중심축과 자유로, 통일로와 경의선 개발 축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갈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요즘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의 운천역 앞에는 운천역 무정차에 대해 항의하는 지역 주민들의 현수막이 수십 개 걸려있습니다. “코레일은 적자 핑계 대지말고 운천역에 전철을 정차시켜라” “운천역 주변 사람은 사람도 아니냐, 코레일은 균형발전 시켜라” “균형발전 말로만 하지말고 미래를 보라. 운천역에 전철을 정차시켜라.” 등등 지역주민들의 절실한 외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운천역 부근은 운천 1, 2, 3리를 비롯해 마정리와 당동리, 사목리, 장산리 등 많은 자연 부락이 있으며, 장차 서울-파주-개성-평양으로 이어지는 남북경제 교류협력 중심축으로서, 자유로, 통일로와 경의선 개발 축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갈 것을 대비하고, 장차 새롭게 유입 증가될 주민을 위한 도
“1970년대인가 저 위 미군부대에서 우리 집 바로 옆에 지하수 관정을 박은 거야. 이렇게 굵은 쇠파이프를 얼마나 깊이 때려 박았는지 물이 아주 콸콸콸콸 쏟아지는데 무슨 암반 속까지 뚫었다나 봐. 그래가지고 미군들이 그 물을 자기네 물탱크로 끌어올렸는데 글쎄 동네 우물이 아주 바짝 말라버린 거야. 결국 미군들한테 사정을 해 물을 얻어 먹었다니까.” 조리읍 뇌조리 조산말에 살고 있는 주민 장 아무개(82) 씨의 기억이다. 지금도 이 마을에는 캠프 하우즈에 물을 퍼 올렸던 취수장이 철책 울타리 안에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소유권은 개인이 경매를 받았다고 한다. 캠프 하우즈는 한국전쟁과 함께 조리읍 봉일천리에 미2사단 소속 공병여단으로 자리 잡았다. 사단장 집무실이 이곳에 있어 사단이라고 불렸고, 버스 정류장 이름도 ‘사단 앞’으로 붙여졌다. 캠프 하우즈 산꼭대기에는 물탱크가 있다. 이 물탱크가 세워지기 전에는 조리읍 민발이(조리농협주유소) 개울 옆 취수장에서 물을 실어다 먹었다. 한진그룹 고 조양호 회장의 부친이 물차를 운영했다. 캠프 하우즈는 이후 물탱크를 만들어 공릉(파주삼릉)에 지하수 관정을 박았다. 이 바람에 봉일천 일대 우물이 말랐다. 주민들이 부
기지촌 미군 위안부 진상 규명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입법 토론회가 15일 민주당 유승희 의원과 경기도의 공동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인사말에서 “외화벌이 일꾼이라는 명분으로 성매매에 내몰렸던 피해자들에게 ‘양공주’라는 손가락질은 씻을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었다. 현재 피해자들은 대부분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정부의 지원은커녕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보상을 더는 늦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는 “분단과 함께 미군 주둔으로 기지촌이 형성된 후 많은 여성들이 안보와 경제를 이유로 성매매 피해를 겪어야 했다. 그런데 그 이후 피해 여성들의 삶과 인권은 무관심 속에 방치돼 왔다. 앞으로 경기도는 수십 년을 국가와 사회로부터 외면받은 채 살아온 피해 여성들의 고단한 삶을 재조명하고 자립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중동지역의 국가들처럼 기지촌 설치를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한국과 미국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 기지촌 미군 위안부가 동원되었던 만큼 이제는 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이나 경기도 차원의 조례 제정으로
시인 구상(본명 구상준)은 해방 전후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부터 비판받으며 1947년 월남했다. 그리고 전쟁 시기 국군의 종군시인으로 활동했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절친한 사이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버님의 오랜 친구이자 저에게는 정신적 선생님"이라고 불렀을 만큼 우익인사였다. 하지만 시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망자 앞에서는 그저 그들의 영혼에 평온이 있기를 빌었던 사람이다. 적군 묘지 앞에서 오호, 여기 줄지어 누워 있는 것들은 눈도 감지 못하였겠구나. 어제까지 너희의 목숨을 겨눠 방아쇠를 당기던 우리의 그 손으로 썩어 문드러진 살덩이와 뼈를 추려 그래도 양지 바른 두메를 골라 고이 파묻어 떼마저 입혔거니, 죽음은 이렇듯 미움보다도, 사랑보다도 더 너그러운 것이로다. 이곳서 나와 너희의 넋들이 돌아가야 할 고향 땅은 삼십 리면 가로막히고 무주공산(無主公山)의 적막만이 천만 근 나의 가슴을 억누르는데, 살아서는 너희가 나와 미움으로 맺혔건만, 이제는 오히려 너희의 풀지 못한 원한이 나의 바람 속에 깃들여 있도다. 손에 닿을 듯한 봄 하늘에 구름은 무심히도 북으로 흘러가고, 어디서 울려 오는 포성 몇 발 나는 그만 이 은원(恩怨)의 무덤
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배찬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군 전사자 추모와 관련해 행사의 성격을 정확히 모르고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성철 의원도 적군에 대한 추모는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손배찬 의장은 10일 파주바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논란이 된 행사의 주최나 성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참석해 송구스럽다. 이날 행사를 북한군 묘역에 평화공원 건립이나 유해송환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이성철 의원은 “당시 천도재를 주최한 불교인권위원회와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인 추모제 현수막은 유감이다. 행사 초대장에는 (사)한중평화우호협의회가 조계사 진관스님과 함께 천도재를 올리는 것으로 적시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의원은 남북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북한군 묘역이 평화공원으로 조성돼 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의원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북한군, 중국군 모두 우리 땅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희생자들이다. 추모와 천도재는 이 땅에서 이러한 희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적성 답곡리 북한군 묘역 천도재와 관련 대한애국당 등 보수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파주시의원들이 북한군 묘역을 민통선으로 옮겨 평화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파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이효숙, 윤희정, 조인연, 최창호, 안명규 의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권의 한국전쟁 북한군 전사자 묘역 천도재 참석과 관련해 국민적 정서를 묻는 파주바른신문의 질문에 “경기도가 적군묘지를 임진강 건너 민통선 안으로 이전해 여러 사업과 연계하는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 감정과 파주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라고 답변했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또 파주시민 등 국민들의 북한군 묘 방문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적군묘지가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어 편향되지 않은 역사적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진정한 용서와 화해로 ‘파주의 평화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라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 북한군 송환에 대해서도 “북한 정규군뿐만 아니라 여러 침투 무장공비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함께 송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파주 정치인의 북한군 천도재 참석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