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할머니한테 가서 아프지 말고 잘 살아요.” 문산의 한 장례식장. 최병록 기자의 아들 도섭(24)이가 염을 마친 아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안으며 오열한다. 실신 지경에 이른 딸 정미(26)도 한맺힌 울음으로 아빠와 마지막 인사를 한다. “아빠 미안해,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서 거기서 건강하게 지내... 그리고 우리하고 꼭 다시 살 거라고 약속해.....” 파주바른신문 대표 최병록 기자가 24일 오전 5시 37분 56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신부전증으로 하루 걸러 한 번씩 10여 년 투석을 받았다. 파주병원 의료진은 사인을 ‘급성 관동맥 증후군’으로 판정했다. “아니, 어젯밤 9시 28분에 카톡으로 무슨 신문 뉴스와 함께 안부를 물었는데 갑자기 오늘 죽었다는 문자가 왔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24일 고인의 친구가 장례식장에 들어서며 한 말이다. 고인은 쓰러지기 전날 밤 늦게까지 원고를 써 이용남 기자에게 보냈다. 그동안 백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바람에 쓰지 못한 원고였다. 고인은 이날 밤 12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 고인의 잠자리는 문산 선유리 임대아파트 거실이었다. 새벽 4시 30분 께 방에서 잠을 자던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21일 공석중인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희준 의원(여 64)을 선출했다. 그동안 부의장은 간접 방식인 호선제로 뽑았으나 6대 후반기부터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직접 투표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17일 부의장 후보 등록 공고를 내 18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나 자유한국당 박희준 의원만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평자 의장은 2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박희준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의원간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몇 차례 정회를 거듭했다. 결국 재적의원 13명 중 자유한국당 이평자, 박재진, 김병수, 손배옥, 나성민, 박희준 의원과 바른정당 안명규, 윤응철 의원 등 8명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박희준 의원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일, 이근삼, 손배찬, 손희정 의원은 정회 때 본회의장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으며, 무소속 안소희 의원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 고무) 재판 출석 때문에 불참했다. 이날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영실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러졌다.
주한미군 기지촌에서 성매매와 가혹행위를 당한 사람의 인권 피해 진상을 규명하고 미군 위안부와 그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함께 생계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지난 14일 ‘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파주출신 윤후덕 의원등 18명과 함께 발의했다. 대표 발의한 유승희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1960년대 기지촌 성매매 수입은 대한민국 GNP의 25%를 차지하는 등 한국 경제의 근간을 마련했다. 정부는 주한미군의 계속 주둔을 위해 한미동맹의 징표로 미군 기지촌을 존속시켰고, 특히 미국 닉슨 대통령의 괌 독트린 정책 선언 이후 성매매 행위를 조장하거나 방조하는 등 사실상 허용했다.”라고 밝혔다. 법률안은 제2조 정의에서 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1945년 9월 8일부터 2004년 9월 22일까지 정부가 주한미군 기지촌에서의 성매매를 조장하거나 방조함으로써 성매매 피해자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정부가 강제로 여성들을 성병 검진과 치료를 이유로 부당하게 감금 또는 폭행 등을 일삼았다며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를 보상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아마 제 운명인 것 같습니다. 이재청 씨는 검찰수사와 1심 재판에서 김임준에게 돌려주라는 돈을 왜 늦게 돌려줬는지 명확하게 말을 안 했습니다. 또 원희경 기자의 추측성 진술로 결국 저는 법정구속됐습니다. 정말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재홍 파주시장의 뇌물죄 항소심 재판 최후진술이다. 이 시장은 1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 피고인 진술에서 울먹이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제가 이재청 비서팀장과 뉴신일관광 김임준 대표를 만난 것은 아마 운명인 것 같습니다. 이재청 씨는 30년 전 경의선 열차 통학을 할 때 만났습니다. 이재청 씨의 친구 김임준 대표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회사 직원이 120명이고, 주변에 500여 명의 유권자를 갖고 있다는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재청 씨는 비서팀장을 원했습니다. 만일 이재청 씨가 뉴신일관광 김임준 대표와 엘지디스플레이 입찰을 위한 또 다른 회사를 설립해 사장을 맡고, 연대 보증을 서는 등 동업자였다는 것을 알았다면 비서팀장으로 채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재홍 시장의 이 같은 진술에 따르면, 이재청 씨가 금품을 제공한 뉴신일관광 김임준 대표의 엘지디스플레이 통근버스 입찰을 돕기 위해 ‘파인투어’라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이 성폭력(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로 징역 6월에 성교육이수, 신상정보공개 등이 구형됐다. 7일 오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 제1단독 재판부(손동환 부장판사) 401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근삼 의원을 상대로 지인 핸드폰을 빌리게 된 이유와 그 전화의 사용처 등을 캐물은 후 이같이 구형했다. 이근삼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나는 파주가 고향이 아니다. 학력도 중졸이다. 음식점을 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나를 음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항상 조심을 해왔는데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이근삼 의원은 2016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9차례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는 8월 18일 오전 10시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린다.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가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인도와 일본 등 해외연수를 떠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9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 새벽에 인도 델리에 도착해 '인도관광청'을 방문 대통령궁과 '델리 의료관광 전문병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은 안명규, 박희준, 손배옥, 나성민, 박찬일, 손희정 의원이다.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는 10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 일본 샷포로에 도착해 도야호수 생태공원을 비롯 간사이 전력 신에너지 체험관과 오사카역에서 신간센 고속열차를 탑승할 예정이다. 도시산업위원은 김병수, 안소희, 박재진, 윤응철, 이근삼 의원이다.그러나 성폭력 혐의로 재판중인 도시산업위 소속 이근삼 의원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재판은 7월 7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401호에서 열린다.
파주시의회 부의장 선출 보궐선거가 후보자 전원 사퇴로 무산됐다.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영실 전 부의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어 실시됐다. 부의장 후보자는 총 4명으로 자유한국당 박희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찬일, 손배찬 의원, 무소속 안소희 의원이 등록했다. 이평자 의장은 30일 오전에 열린 제19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거는 오늘 오후 2시에 실시하겠다."라고 결의했다. 그러나 박찬일, 손배찬, 박희준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등 바쁜 일정 때문에 부의장 출마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라며 선거 10분 전 후보를 사퇴했다. 안소희 의원은 하루 전인 29일 사퇴했다. 파주시의회 이평자 의장은 "의장단 회의를 빠른 시일에 소집해 7월 중 보궐선거 날짜를 잡아 후보 등록 재공고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의장 보궐선거와 관련 박찬일 의원이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공직사회는 물론 시의회 안에서도 비난 여론이 높다. "파주시의회 의장까지 한 사람이 부의장을 또 하겠다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지나치다. 혹시 업무추진비 욕심 때문 아닌가?"라는 지적이다. 부의장 연간 업무추진비는 1천5백만 원이다. 박찬일 의원
시민단체가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를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회의에 넘겼다. 현재 파주시의원은 모두 14명이다. 이중 이평자, 박재진, 박찬일, 이근삼, 안소희 의원 등 5명은 지난 2013년 6월 남의 사생활을 얘기했다는 이유로 임현주 전 의원을 제명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다. 특히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근삼 의원은 당시 임현주 전 의원의 제명을 반대하며 시의회를 방문한 여성들이 사진을 찍으려하자 화를 벌컥내며 양복 상의를 벗어던진채 여성들에게 덤벼들 정도로 임현주 제명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그랬던 이근삼 의원이 자신의 징계 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다. 4월 3일 아침에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이근삼 의원 성폭력 혐의와 관련한 윤리위 회부에 대해 당시 임현주 전 의원 제명에 참여했던 의원들의 태도가 주목되고 있다.
2013년 6월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장. 당시 박찬일 의장은 '임현주 의원 징계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임현주 의원은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 징계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항의했다. 이에 대해 박찬일 의장은 "의원의 징계는 지방의원 자율권에 의한 징계의 벌로 형사의 벌과는 별개로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하여도 징계가 가능하다."라며 윤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당시의 윤리위원은 권대현, 김양기, 박재진, 안소희, 유병석, 유재풍, 이근삼, 이평자 의원이었다. 이중 박찬일, 이평자, 이근삼, 박재진, 안소희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오는 4월 3일 열리는 의원 전원회의에서 이근삼 의원의 성폭력 재판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아는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수차례 보내 성폭력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파주시의회 이근삼(57)의원에 대한 2차 공판이 22일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렸다. 고양지원 형사 제1단독 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이근삼 의원 측 변호인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과는 달리 "피고인(이근삼)이 관리하는 휴대폰 두 대를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음란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피해자 전 아무개 씨가 경찰조사에서 이근삼 피고인이 음란문자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가 이후 경찰조사를 하지말아달라는 등의 진술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고인이 어떤 합의를 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증인 신청을 했다. 이근삼 의원 측 변호인도 이근삼 의원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주인 김 아무개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휴대폰 주인은 현재 이근삼 의원의 아내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차 공판은 5월 12일 오후 2시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희정 의원이 파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린 9일 오전 파주시의 청소행정 민간위탁과 관련 시정질의를 했다. 안소희 의원은 질의를 마친 손희정 의원에게 본회의장 컴퓨터를 통해 보충질의를 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안 의원은 메시지에서 “차기 민선에서 공공서비스 환경미화원부터 직고용으로 정책을 전환 추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타 지자체 추세만 봐도 단체장이 청소부터 직영화하는데 자치단체의 일관성 없는 공공정책에 행정력과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 정책개편으로 직영화를 하게 될 것에 대한 대비책은 전혀 없는가? 만약 하시게 된다면 이 정도의 보충질문이 어떨까요.”라고 했다. 쪽지를 받은 손 의원은 “보충 안 한다고 했는데... 하면 난리칠 텐데...”라는 메시지를 안 의원에게 보냈다. 그러자 안 의원은 또 다시 “맑은 물 사업 단장의 답변을 들어보시고 의원님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재홍) 시장이 월말이면 신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차기 민선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라는 의미 있는 쪽지를 손희정 의원에게 보냈다. 손 의원은 마지못한 듯 보충질의를 했다. 질의 내용은 안소희 의원이 써 준 그대로였다.
“어떤 것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어디서 어떤 사연으로 태어났는지, 또 가족은 살아있는지 무엇이든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Joy Kim Aless(한국이름 김주디)씨가 자신이 살았던 문산 선유리의 영생원(고아원)을 남편과 함께 51년 만에 찾았다. 그러나 영생원 건물은 이미 사라졌고, 불이 난 후 지어진 하얀 건물만 남아 있다. 김주디 씨는 자신이 잠시 머물렀던 문산영생원에 대한 기억이 없다. 생후 3개월 때 일이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문산영생원(원장 강아기)은 1966년 8월 30일 서울의 홀트양자회에 김주디 씨를 보냈다. 당시 문산영생원이 임진면장(문산읍) 명의의 확인증을 첨부해 홀트에 보낸 ‘영아 수용 의뢰’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본원(영생원)에서 귀회(홀트)에 이임시키고자 하는 영아는 본원 해당 면사무소에서 지난 1966년 7월 20일부로 본원(영생원)에 위탁한 영아로서 본원에서는 영아를 키울 수 없을 뿐 아니라 혼혈아이므로 민간에게 위탁시킬 수도 없는 실정이므로 금번 귀회에 위탁시키고자 하오니 양찰하시와 수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이 문서에는 김주디 씨를 혼혈아로 판단해 다른 가정에 위탁할 수
파주시 용주골 지역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04억원이 투입되어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한다. 파주시는 정부3.0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된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지역을 6070문화거리 조성, 빈점포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재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특화 경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용주골 거리 약1km는 건물 전면부 외관을 60~70년대 건물로 조성해 창작문화거리로 조성하고 빈점포에는 생활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작소를 유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용주골 주민들이 그동안 받아온 상처를 감안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유 교육을 실시하고 파주시 최초의 극장자리를 주민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해 주민자치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용주골 지역은 6.25전쟁 후 미군이 주둔하며 클럽, 유흥가 등으로 발전했으나 미군철수 후 지역경제가 급속히 쇠퇴한 채 대한민국의 대표적 집창촌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락가가 이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이미지만 남아 주민들에게 상처만을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파주시 인구의 13%를 차지하던 파주읍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