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8℃
  • 맑음강릉 13.6℃
  • 구름많음서울 18.0℃
  • 맑음대전 18.2℃
  • 맑음대구 18.3℃
  • 맑음울산 16.0℃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7.6℃
  • 맑음제주 16.0℃
  • 구름많음강화 15.2℃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20.8℃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파주시에서 성매매집결지에 보낸 두 개의 서신”

2022년 7월 취임한 김경일 시장은 제1호 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결재하고, 지난 10일에는 건물과 토지 주인에게 “귀하께서 소유하신 건물 또는 토지가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금, 토지,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해당되어 처벌 받을 수 있다.”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그런데 파주 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이런 안내문을 받기 몇해 전에는 파주시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사랑하는 후원자님! 여러분은 추운 겨울날 연탄 한 장처럼 파주시를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시민들이십니다. 시정 목표인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파주시를 만드는 바로 주인공들이십니다.”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전 부시장이 파주 성매매집결지 업주 모임 ‘한우리 부녀회’ 이계순 회장에게 보낸 감사편지 내용 중 일부이다. 2017년 1월 우편 발송된 편지봉투에는 수취인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1길 24-5 ‘한우리부녀회’로 돼 있다. 파주시가 이런 내용의 편지를 시민들에게 얼마나 발송했는지는 알 수 없다.


 최종환 전 파주시장도 2021년 2월 성매매집결지 업주 대표에게 “커다란 행복을 혼자서 차지하기보다는 작은 행복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갖는 것이 훨씬 더 기쁘다고 하듯이,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온정의 손길은 파주시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었다.”라는 감사편지를 보냈다.




 파주 성매매집결지 업주 모임 ‘한우리부녀회’ 이계순 전 회장은 “매년 파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그리고 파주시가 축제 등 체육대회가 있을 때 난타와 에어로빅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해오면 재능기부 차원에서 여러 행사에 참여해왔다. 그런 이유로 파주시장에게 감사 편지를 받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전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을 방문한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의 송경숙 센터장은 “성매매집결지 업주는 성매매특별법에 따라 범죄자에 해당한다. 그런 범죄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전주시청 행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시청이 범죄수익금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전주시청은 업주들에게 행사 참여나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호에서는 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관광버스로 친목여행을 떠날 때 파주의 유력 정치인들이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버스에 올라와 잘 다녀오라는 인사말을 해왔다는 주장, 그리고 업주들이 ‘난타’와 ‘부채춤’, ‘에어로빅’을 배우게 된 사연 등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성매매집결지 폐쇄 대화로 풀어야…“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146


김경일 시장 성매매집결지 없어진 줄 알았는데" 5년간 1836백만 원 써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132


성매매집결지 여성 파주시의회에 청원서 접수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122

 

파주시가 우리의 인권을 걱정한다고요?”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090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 휴대폰 대납 의혹 질문에… “허위사실 보도 법적대응” 김경일 파주시장이 건설업자에게 휴대폰 대납을 받았다는 공익제보와 관련 파주바른신문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취재질문지를 비서실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2월 17일 ‘허위사실’이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파주바른신문은 2월 27일 취재수첩을 통해 예고한 대로 김경일 시장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보도한다. 김경일 시장은 답변에서 “이른바 ‘제보’를 근거로 질의하신 내용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입니다.”라며 휴대폰 대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력히 주장했다. “제보라는 미명하에 허위의 주장에 근거해 허위의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공익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일입니다. 귀사의 요청에 따라 사실 확인을 명확히 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귀사가 허위 제보에 기반해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이는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 공직선거법의 허위보도금지행위가 명확하므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고지드립니다.” “대법원은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기자가 기사 내용을 통하여 명예훼손 행위를 하여 죄가 성립되지 않기 위하여는 기사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