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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사할린한인 어르신 문화체험 행사

파주시는 지난 25일 영주귀국 사할린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사할린에 두고 고국에서 외로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공연으로 난타를 관람하고 가을 정취가 만연한 ‘경복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한인은 일제강점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됐다가 광복 후에도 소련의 강제억류 정책으로 오랜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했었으나 1992년에 사할린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2천800여 명이 전국 24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파주시에는 2009년부터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60명의 어르신들이 문산읍(선유․당동지구)에 영주 귀국해 생활하고 있다.김영태 파주시 사할린한인회장은 “파주시에서 지원하는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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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