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나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질병을 방치해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파주시는 관내 14곳의 어린이집∙유치원을 선정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선별검사 및 교육을 실시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체크해보고 스트레스·불안·우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한 교사는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부모님들이 있지만 저희가 도움 드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가 직접 와서 교육을 하고 검사도 하니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내년에도 찾아가는 영유아 학부모 마음건강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