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전통시장”인정으로 활기 찾은 봉일천 시장

지난 8일 파주시 조리읍 소재 봉일천시장 상인회(회장 이강래) 개소식이 시장내 상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봉일천시장이 정식 인정시장 등록을 마친 이후 첫 공식행사로서 봉일천시장 전통시장 인정서 전달과 현판식이 진행됐다.

 개소식은 인정시장 등록을 자축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상인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함께했다.

 봉일천시장은 한때 공릉장으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우시장이었으나 최근엔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었다. 낙후된 봉일천시장의 시설개선과 활성화를 오랫동안 고대하던 상가 상인들의 노력과 조리읍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통시장 인정과 상인회 등록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강래 봉일천시장 상인회장은 삶의 터전으로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봉일천시장이 시대에 변화에 맞춰나갈 초석이 마련됐다조리읍 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순태 조리읍장은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 봉일천시장 상인회의 개소식을 축하하며 인정시장 등록을 통해 시장 시설의 현대화와 전통시장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봉일천시장이 활기를 찾고 조리지역 상권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