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주시 최초 민간 국제교류 단체 닻 올렸다

파주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와 민간교류를 담당하게 될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우호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우호협회는 11일 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회원 50여명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김양기 전 파주시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과 후쿠모리 노보루 일본 하다노·파주 우호협회회장, 마사오카 요시미 하다노시 시민 부장 등 관계자가 우호협회 창립을 축하하기위해 참석했다. 우호협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민간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양 도시 축제 축하사절 파견 등 시민 간 우호교류에 앞장선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양기 우호협회장은 ”20여년전 일본 효고현의 농협, 산림조합과의 농업 교류 경험이 있다앞으로 파주시민과 하다노 시민 간 교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우호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국제 교류에선 행정이나 경제 교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적 교류인 민간교류의 중요성이 강조돼야한다파주·하다노 우호협회는 양 시의 민간 국제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하다노시의 하다노·파주 우호협회20005월에 창립돼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인삼축제나 장단콩축제 때 파주를 방문해 축제를 축하해 주고 일본에 파주시를 홍보하는 등 파주시와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하다노시는 일본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 166천명 규모의 분지형 도시다. 하다노(秦野)라는 지명에는 일본 고분시대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진씨(秦氏)의 자손이 모여 살았다는 설이 있어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도시다.   

 파주시와는 200510월 우호도시 제휴를 맺고 시민, 청소년, 문화, 스포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