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평면 얼굴 없는 기부천사 매년 쌀 후원

파평면은 지난 19일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500만원 상당의 20kg 쌀 125포를 파평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올해로 6년 째 매년 겨울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배달 업체를 통해 쌀을 후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어떠한 약속도 없이 파평면사무소에 많은 양의 쌀을 배달해주고 있어 이제는 마치 한겨울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기대하고 기다리게 되는 기쁜 선물이 되고 있다.

 파평면 관계자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도 쌀을 배달 업체에서도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있어 매년 값진 선물을 받기만 할 뿐이다”고 전했다.

 김종래 파평면장은 “큰 후원을 한 번 해주시기도 어려운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저소득 가구에 나눠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달된 쌀 125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