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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기술감사로 70억원 예산절감

파주시는 지난 2017년 한 해 계약심사, 일상감사 및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 등 기술감사를 통해 총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술감사 신청된 777건 약 1276억원의 5.5%에 해당되며 2016년도 절감액인 54억원 보다 16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파주시는 계약심사 대상으로 신청된 196건을 심사해 414천만원을 절감하고 일상감사 대상인 545건을 감사해 145천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를 통해 143천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는 파주시가 직접 계약하는 2억원 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및 2천만원 이상 물품구입시 실시되며 일상감사는 4천만원 이상 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과 1천만원 이상의 물품구입시 심사가 진행된다.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는 파주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민간 건설공사 중 공사비 4만원 이상이 대상이며 보조금 지급부서에서 공사비 적정여부를 자체심사한 후 감사관실이 전문성을 살려 추가로 심사하는 제도로서 경기도에서는 파주시가 최초 시행하고 있다.

 

 방경수 파주시 감사관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매년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설계 및 감독 업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 제도를 경기도에서 최초 도입한 것처럼 기술감사 범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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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