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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만 쳐다보다가 떠난...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년 결산 심의에 참석한 공무원이 내내 휴대폰만 두드리다가 돌아갔다. 이 공무원은 예산 업무를 맡고 있다.

 

 예결특위는 10일 기획재정국, 도시균형발전국, 농업기술센터, 홍보담당관, 감사관을 상대로 ‘2018 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심의했다. 집행부의 설명과 예결위원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은숙 예산팀장 옆에 앉은 이 직원은 예결위 시작부터 휴대폰을 쳐다보고 있었다. 한천수 기획재정국장과 송종완 도시균형국장이 설명과 답변을 해도 이 직원의 눈은 휴대폰만 향해 있었다. 심지어 시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져도 직원은 끝내 휴대폰을 놓지 않았다.

 

 김은숙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신세대라 그런가 봐요.” 휴대폰을 끄거나 진동으로 하라는 윤희정 위원장의 주의가 없었던 것이 실수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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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