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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힘내라!” - 코로나19 사이버 사진전


파주바른신문과 현장사진연구소가 파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23일을 시점으로 현장을 취재해온 사진과 영상을 파주시 힘내라!”라는 주제로 올 12월까지 비정기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이른바 효도 백신공간이 된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파주시 시민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2층은 어느덧 접종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포토존이 됐고, 어르신도 안내 직원에게 휴대폰을 건네주며 자신의 주사 맞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사진전의 배경 음악으로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코로나19 응원가 너에게 주는 노래가 사용됐으며, 사진은 1988년 창립한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조영애 사진가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파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일 현재 총 1,038명이며, 1차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2,683, 화이자 13,070명 등 총 25,753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중단된 상태이며, 6일부터는 노인시설 1,239명을 비롯 75세 어르신 11,564명이 22일까지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또 60~74세까지의 만성중호흡기질환자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95,673명에 대해 5~6월 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의 젊은이는 백신 접종 동의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으나 화이자 백신 수급 여부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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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