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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보충질의 하면 난리칠 텐데...”

안소희 의원 ‘보충질의 해라’ 쪽지 날려


손희정 의원이 파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린 9일 오전 파주시의 청소행정 민간위탁과 관련 시정질의를 했다. 안소희 의원은 질의를 마친 손희정 의원에게 본회의장 컴퓨터를 통해 보충질의를 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안 의원은 메시지에서 “차기 민선에서 공공서비스 환경미화원부터 직고용으로 정책을 전환 추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타 지자체 추세만 봐도 단체장이 청소부터 직영화하는데 자치단체의 일관성 없는 공공정책에 행정력과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 정책개편으로 직영화를 하게 될 것에 대한 대비책은 전혀 없는가? 만약 하시게 된다면 이 정도의 보충질문이 어떨까요.”라고 했다.


쪽지를 받은 손 의원은 “보충 안 한다고 했는데... 하면 난리칠 텐데...”라는 메시지를 안 의원에게 보냈다. 그러자 안 의원은 또 다시 “맑은 물 사업 단장의 답변을 들어보시고 의원님께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재홍) 시장이 월말이면 신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차기 민선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라는 의미 있는 쪽지를 손희정 의원에게 보냈다.


손 의원은 마지못한 듯 보충질의를 했다. 질의 내용은 안소희 의원이 써 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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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