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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토지보상 추진

이달 내 감정평가 완료,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 실시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23일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농경지 및 저지대 주택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일원 3.3㎞ 구간으로, 제방 축제 및 호안 설치, 교량 13곳 재가설 등 총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료 예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179필지, 면적 67,904㎡에 대해 2017년 1월 보상협의회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조기 착공을 위해 올해 80%이상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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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