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5일, 의료기관 28곳에서 보관하고 있던 수은 함유 의료기기 70개를 전량 수거 처리했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식약처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의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수은 함유 의료기기를 폐기물로 적정 처리해야 하나,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전국에 1곳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거점 수거를 신청받아 전량 처리 완료했으며, 그 결과 의료기관에서는 처리 절차 간소화는 물론, 개별 처리 시 발생하는 운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각 의료기관에서 폐기물 배출에 적극 협조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출자 부담 완화는 물론 유해폐기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12월 시범운영 예정인 ‘파주시 민원콜센터’에서 근무할 상담사를 모집한다. ‘파주시 민원콜센터’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케이티아이에스는 ‘파주시 민원콜센터 상담원 공개모집’ 채용공고를 통해 11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총 모집 인원은 13명으로 ▲콜센터 품질관리전문가(QA) 1명 ▲콜센터 상담사 12명이다. 자격요건은 컴퓨터 활용 가능자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파주시민, 공공기관 및 지자체 상담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약 3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응대 교육 및 평가를 실시, 상담사의 직업적 자부심과 함께 긍정적이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우수 상담 인력을 최종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공고.홍보→채용공고)을 참고하거나 ㈜케이티아이에스 자체 채용사이트 ‘워크포유(http://work4u.kt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희 민원봉사과장 “파주시 민원콜센터 상담 인력은 파주시민 우선 선발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한 상담 인력을 채용해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민 소통의
파주시는 26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도전! 문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한마음교육관, 파주시노인복지관 등 파주시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성인 학습자 11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학습 성취도를 겨뤘다. 특히 올해는 학습자의 숨겨진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문제를 풀지 않는 학습자들도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기자랑은 ▲민요 ▲라인댄스 ▲기타 연주 ▲가요 가창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이 진행될수록 행사장의 분위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도전! 문해골든벨’에 참여한 학습자 중 최고령자인 김달막 씨가 특별상을 수상해 학습자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을 이어나가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춘 문화교육국장은 “문제를 푸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9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주요 산에 단풍이 찾아왔다. 첫 단풍 이후 2주 후가 단풍이 절정으로 물드는 시기로, 파주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 절정기가 찾아온다. 파주의 가을 단풍 첫 번째는 감악산이다. 출렁다리와 함께 산행코스로 즐기고, 두부전골을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여정이 된다. 10월부터 11월 주말마다 무료로 운영되는 ‘감악산 힐링파크 야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야영장과 캠핑장, 펜션 등이 많아 1박 2일간의 일정도 단풍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10월 28일(토)에는 감악산 단풍거리 축제가 진행된다. 두 번째 단풍 명소는 율곡선생 유적지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장소로 탁 트인 잔디밭에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자운서원에는 400년 이상된 보호수 2그루가 있고, 율곡선생 가족들이 묻혀있는 묘역도 있어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이다. 걸어서 20분 정도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임진강을 바라보는 낙조가 유명한 곳이다. 올라가는 산책로 단풍과 낙조를 동시에 즐기고 헤이리 예술마을도 들러 문화 감성도 충전하길 바란다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7,700만 원을 확보했다.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 조성과 건전한 캠핑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야영장 4곳의 안전・위생시설을 개보수하고, 캠핑카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개보수와 안전난간 및 배수로 보수, 도로포장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캠핑 문화로 자리 잡은 차박 캠핑을 지원하기 위해 캠핑용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설치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청정 파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캠핑산업에 대응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며, “특히, 야영장과 함께 12시간 이상 파주시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4일 파주 엘씨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인근 저류지에서 유류 유출 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시와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한 이 훈련은, 시 관계자 및 시설 운영사 필수인력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처리제, 고무보트 등 수질오염사고 방재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설비 이상으로 저류지에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수질오염사고 대응 지침에 따라 장비·인원 동원 능력 및 긴급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비상 시 방재장비 사용 방법 숙지 및 개인별 방재 임무 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히 현장 상황 전파 및 보고 ▲초동방재 단계에서는 오일 유출 설비 정지 조치 및 수계 유입 차단 ▲현장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에서는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 흡착 제거 ▲후속 조치 단계에서는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시료 채취 ▲방재작업 완료 상황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재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재훈련을 통해 실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6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 390통을 직접 담그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임원 및 읍면동 단위봉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도 함께 동참해 이웃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390가구에 전달됐다. 연규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주위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항상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적십자가 앞장서 보살핌 활동을 함께해왔다”라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져 지역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26일 경기도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 캠페인은 총 9개의 읍면동(조리읍, 법원읍, 적성면,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 운정5동, 금촌2동, 금촌3동)에서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합동으로 이번 진행된 운정2동 캠페인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및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산종합사회복지관도 함께 참여했으며, 총 30여 명이 행진을 통해 거리의 시민들에게 홍보지를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기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파주시로 제보해 줄 것을 안내했다. 또한, 고독사 관련 안내관을 운영해 시민들 관심을 고독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 이웃 제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파주시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2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 파주시 더 큰 취업박람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일자리센터와 파주고용센터 주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내일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이 협업했으며, 총 30개의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생산, 물류 등 전통적 구인 직종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사무, 관리, 연구직까지 분야를 넓혀 직종 다변화를 모색했으며, 장애인기업(2곳), 여성기업(3곳), 사회적기업(2곳) 및 뿌리산업 신속지원기업(1곳)도 참여해 고용 창출은 물론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았다. 행사에는 구직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04명이 1:1 면접에 참여했다. 각 업체별 내부 토의 및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취업 인원이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행사 공동주최 기관인 김경일 파주시장과 조남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도 참석해 행사장을 순회하며 구직자들을 격려했고, 참여기업에는 감사를 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자리는 곧 삶이
파주시는 26일 오전 파평면 금파리 소재 고품질 경기미 우수단지에서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농업 관련 단체장 및 지역 쌀 생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 장소는 파주시 경기미 재배 우수단지로 경기도에서 개발한 참드림 품종을 재배하는 대표 단지로 김경일 파주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 베기를 시연했다. 이어 지역주민 및 농업인 단체와 오찬을 함께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이곳에서 모내기 시연을 진행하면서 수확기에 추수를 함께 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참석해 앞으로도 우수한 경기미 생산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부탁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쌀 생산비 증가를 추수의 기쁨보다 쌀값을 먼저 걱정하는 것이 농업인의 현실”이라며, “쌀 재배 농가가 안전한 소득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파주시 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은빛사랑채 등 노인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생활지원사’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신체적인 제약이 많은 어르신에게 소방관 대신 교육해주는 전달형 교육 프로그램인 ‘SAFE Messenger(안전 메신저)’운영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2년 통계에 따르면 노인 소방안전교육 실적 32회 2,712명 중 거동 가능한 어르신은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집합 교육장에서 실시되었으나, 교육장 방문이 불가한 어르신들의 안전교육 실적은 현저히 낮고 재난안전, 화재예방 등 위기대처와 관련된 교육 과정의 부재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파주소방서는 안전교육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예방, 재난안전, 생활안전 관련 이론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응급상황 대처방법 이론과 실습 ▲안전교육키트 배부 ▲SAFE Messenger 주요 운영내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생활지원사 100여 명은 ’안전 메신저’ 임무를 시행하고, 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1,000여 명의 가정으로 직접
파주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체험처를 모집한다. 시는 파주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 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관내 초중학생에게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 진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학교 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된 ‘마을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마을교육활동가는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 소재 기관·단체 등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자로 ▲학교 안 예술협력 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 역사학교 ▲파주 생태 학교 ▲파주 환경 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등 5개 분야다. 마을체험처는 과학, 인성, 인문, 문화예술 등 창의적인 교육 활동이 가능한 분야로 파주시 소재 사업장 또는 기관 등이다. 참여 신청은 파주시 미래교육포털(https://www.paju.go.kr/edu/index.do)에서 하면 되고, 최종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마을교육활동가, 마을체험처), 2차 현장심사(마을체험처)를 거쳐 오는 12월 중 결정된다. 마을교육 활동가는 ‘24년 1~2월 중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