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추석 명절 전후 공중화장실의 이용객 급증으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파주시 공중화장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시설, 관광지, 상가 밀집 지역 등 추석 명절 기간에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감염병 관련 세부 지침 이행 ▲화장실 출입문 앞 내부 가림막 설치 ▲여성화장실 비상벨 작동 점검 및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취합해 공중화장실 점검 및 시설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파주시는 설 명절과 하계휴가철을 대비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점검 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리자에게 전달해 시정조치 한 바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 추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자원순환과 재활용팀(☎031-940-4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진료비 감면을 실시한다. 「파주시 보건진료소 수가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파주시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 ▲국가보훈대상자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보건진료소의 진료비를 면제받게 됐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시장이 설치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며, 파주시에는 현재 백연, 두마, 웅담, 어유지, 영장, 문지, 야당보건진료소 등 총 7곳이 설치되어 있다. 파주시는 이번 진료비 감면 실시로, 보건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단면 대성동마을 인근에 위치한 백연보건진료소에서는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를 대상으로 고엽제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 등을 제공해 그간 피해보상 없이 고통받았던 민간인 피해자들의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
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민원서류 발급에 공백이 없도록 관내 설치된 4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해 시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무인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읍면동 사전 자체 현장 점검을 통해 기기 정상 작동 여부, 발급 용지 보충, 소모품 상태 파악, 보안·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애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담당자와 유지 보수업체와의 비상 연락망 체계도 정비를 마쳤다. 현재 파주시 내에는 총 45대(법인기 포함)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파주시청 ▲문산행정복지센터▲운정행복센터 ▲엘지(LG)디스플레이 등 25대로 주민등록 등초본, 국세·지방세 납세증명, 건강보험 관련 발급 서류 등 총 119종의 제증명 민원사무에 대해 즉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급 수수료는 대면 창구에 비해 최대 50%까지 저렴하며,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발급기 위치 및 운영시간, 발급 제증명 서류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행정기관
파주시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소・염소 사육농가 512농가 2만 8,667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단, 자가접종 농장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시는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되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한 점검을 실시해 예방접종이 잘 이행되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는 최고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에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한다. 전업 규모 이상 농가(소 50두 이상)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가 자율적 소독 및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도시관광공사,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캠핑수도, 파주’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조성훈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제조, 전시, 판매, 문화 등이 복합된 캠핑단지 조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캠핑산업과 관련된 제조‧전시‧체험‧판매‧캠핑카 주차장 등이 융복합된 국내 최초 캠핑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교・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캠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특색 있는 개념의 캠핑장을 파주시 곳곳에 조성함으로써 캠핑 인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체류시간을 확대하며, 파주의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결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파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파주도시관광공사 3대 사장으로 취임해 적극적인 도시개발과 24시간 체류형 관광사업 추진을 포부로 밝힌 최승원 사장은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캠핑수도로 자리매김해 파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
2016년부터 출입이 통제된 파주시 파평면의 리비교(북진교)가 9월 27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이번 임시 개통은 교량 공사로 불편을 겪던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 주민, 농민, 어업인으로 한정해 우선 허용하고, 적재중량 12톤 미만의 영농목적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도보 통행, 관할부대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명절 성묘객 등 일반의 출입과 적재중량이 12톤 이상의 대형 화물차의 출입은 제한된다. 특히 농지 성토와 골재 운반을 위한 차량의 출입은 차량 종류와 관계없이 철저히 통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관할부대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민통 구역 출입 관리 목적의 초소 조성을 마무리 중이며, 지난 9월 15일 관할부대에 27일 개통계획을 통보했다. 리비교는 한국전쟁 종전 직전인 1953년 7월에 미군이 건설한 교량으로, 2016년 10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이(E)등급을 받아 출입이 통제됐다. 당시 교량 상판만 교체 예정이었으나 기초 안정성 문제가 발견되면서 전면 재가설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완공 일정이 연기됐다. 현재는 공정률 95%로 10월 중 정식 개통하고 군부대 요구사항을 올해 안에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파주여성민우회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파주시의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가 집결지 여성의 사생활과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파주시에 코스 변경 등의 정책 변화를 제안했다. 그러나 파주시는 파주여성민우회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전제로 한 시민지원단에 참가단체로 들어와 있으면서도 뒤늦게 이를 문제삼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열린 파주시의 여행길 걷기 행사에 참가한 파주여성민우회는 파주시에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집결지 바로 앞을 지나는 여행길 걷기 행사는 성매매 여성들의 생활공간을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노출시켜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고 대상화하는 것으로 여행길 코스 변경을 요청한다.”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민우회는 또 “(참가자들이) 걷기 전 사전교육에서 사적인 대화나 웃음, 사진촬영 금지 등의 교육을 받고 있으나 실제 행사에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바라며 걷는 ‘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이라는 명칭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마치 관광지를 걷는 행사처럼 가볍게 보였다. 이러한 문제를 성매매집결지 담당팀장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정비 T
1933년 4월 15일 경기도 개성에서 창간된 ‘고려시보’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6월 “본사 주최 용지굴 탐사단 21명이 지난 11일 오전 9시 35분 개성역에서 경의선 열차에 올랐다. 문산역에서 내린 탐사단은 자동차 두 대에 나눠타고 ‘봉서산성’을 올라 문산평야를 굽어보고 걸어서 ‘용지굴’로 향했다.”라는 ‘용지굴’ 탐사 후기를 실었다. 당시 ‘고려시보’는 ‘용지굴’ 탐사를 이렇게 보도했다. “주내면장 유명근 씨의 안내로 굴 안에 들어서니 음산한 바람이 풍기어 나오고 암흑을 향하여 꺼지려는 촛불을 가리고 기어들어가는 일행은 아기자기한 탐사의 스릴에 온 몸의 신경이 찢어질 듯 긴장해진다. 몸을 새우처럼 꼬부리고 혹은 기어서 20간(40여 미터)쯤 들어가니 굴 안이 홀연히 넓어지고 천정이 80여 척(약 24미터)이나 되도록 높은데 푸득거리는 박쥐 소리에 고대신화에 나오는 신비스런 동굴이 연상되어 웅대한 자연 앞에 움츠려진 인간의 나약함이 느껴진다.” 그로부터 약 84년이 흐른 2023년 9월 22일 오전 10시 파주읍 연풍리에 있는 육군 전진회관 앞에 1사단 교훈참모 이정운 중령 등 군 관계자가 모였다. 곧이어 ‘용지굴’ 탐사단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
파주시 운정4동은 20일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일대에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화단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복마을관리소 특색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폐타이어를 화분으로 제작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일대에 국화, 메리골드 등 176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화단을 조성한 지역은 상지석동 마을 입구로,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 및 각종 폐가구 등 쓰레기 불법 투기로 마을 주민은 물론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에 주민들이 수시로 청결 활동을 해 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반복되었다. 이에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폐타이어에 다양한 색으로 도색해 화분으로 제작했으며, 주민들도 흙을 가져와 화단을 조성하며 정비 사업을 추진, 마을 미관이 달라지게 됐다. 신동준 상지석1통장은 “마을 내 상습 쓰레기 투기로 주변 환경이 지저분했었는데 이렇게 화단으로 조성하니 마을 환경이 달라졌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화단을 잘 관리해서 깨끗한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마을 환경을 위해 함께 화단을 가꿔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
파주시 가람도서관은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0월 14일 솔가람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토닥토닥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도서관이 가진 특화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람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 특화프로그램 '음악 읽어주는 도서관: 토닥토닥 클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음악과 마음'을 주제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음악을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낭독음악회, 부모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는 '토닥토닥 클래식'의 마지막 기획물로, 가람도서관 상주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앙상블 ’클래즈‘의 해설과 연주로 공연된다. 생상스의 ‘백조’ 등 친근한 클래식 연주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22일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https://pajuutc.co.kr)에서 좌석예매를 할 수 있다.
파주시는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슬기로운 금융생활‘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슬기로운 금융생활‘은 중장년 나이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상식 등에 관한 재무 특강으로, 재취업 및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있는 중장년(만 40~59세)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11월 3일 온라인(ZOOM)교육으로 진행되며, 금융상식 및 연금 운용, 절세 및 재테크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비법이 전수된다. 교육 내용은 ▲고령화 시대의 투자 전략 ▲경제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산 운용 전략 ▲투자 기간을 고려한 자산 배분 ▲노후 생활비 산정 기준 ▲ 금 자산별 특징 이해 및 절세 전략 ▲슬기로운 연금 자산 인출 비법 소개 등 재무 상태 점검과 실질적인 자산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100세 시대, 슬기로운 노후를 준비하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요즘, 중장년을 위한 투자 및 절세 전략, 자산 인출 비법 등을 익혀 체계적인 재무관리와 안정적인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교육 희망자는 파주시일자리센터(금촌, 운정, 문산)로 직접 방문하거나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해
파주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 생생누리 ▲독개다리 ▲평화누리캠핑장 등은 연휴 기간 모두 운영된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80세 이상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 및 파주 장릉·삼릉 모두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관광객들은 파주 장릉·삼릉을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9월 29일 추석 당일 관람료가 무료다. 율곡수목원 역시 휴무 없이 운영되며 임진강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애완동물 동반은 입장이 제한되며 캠핑 의자는 설치할 수 없으나,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은 가능해 가을을 만끽하며 명절 음식과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9월 23일~10월 1일에 ‘헤이리국제음악제’가 열린다. ▲클래식기타 연주회 ▲바이올린 연주회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 음악회 등이 날짜별로 준비되어 있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www.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