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평화 농장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파주시, 모내기-콩 파종 행사

파주시는 525일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남북농업협력사업과 관련해, 북한 적응성 시험 작물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년 차인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시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농업인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의 시험재배를 위한 종자 제공 및 기술 자문을 맡고 있다.

 

 주요 시험재배 작물은 북한 적응성 시험을 위한 경기도 육성 벼 1품종(평원벼)과 경기도 육성 콩 4품종(강풍, 만풍, 선풍, 대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평화의 희망을 피우는 소중한 씨앗이자 남북 화합을 이뤄낼 결실의 열매라며, “평화를 향한 희망을 담아 오늘 평화농장에 심는 씨앗이, 다가올 평화협력시대에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은 북측 기후와 유사한 평화농장에 대표 식량작물인 벼와 콩을 시험재배해 생산성과 적응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면적인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며, 대북제재 하에서도 가능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부의 지자체 협력사업 사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