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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캠프하우즈 존치건물 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 선정


파주시가 지난 21일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 존치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건축설계 제안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당선작과 입상작을 발표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서울시에 소재한 오우재건축사사무소의 공모안이 선정됐다. 입상작으로는 코어건축사사무소, 터미널7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제이유건축사사무소와 토우건축사사무소(공동), 본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엠엠케이엠건축사사무소(공동)의 공모안이 선정됐다. 이번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에는 설계권과 설계의도구현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의 설계 의도는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 내 존치건물의 기억을 유지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설계다. 제안공모 심사위원들은 캠프의 특성, 문제점, 예상되는 과제를 심도 있게 파악한 실행 전략이 현실적이며 구체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캠프하우즈를 기억하기 위한 전략이 돋보이며 장소의 정체성을 가장 깊이 있게 해석하고 외부영역 확장을 통한 내·외부 연계로 가장 설득력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 기존 건축물의 가치를 무시하지 않고 보존과 활용이 균형 잡힌 리모델링 제안이라는 점과 캠프 전체의 동선, 기능의 연계에 대한 분석과 경관을 고려한 우수한 계획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 했고, 건물의 정면성유지라는 건축적 전략과 외관을 유지하면서 공간구성을 치질하게 파악해 제안한 점을 호평했다.

 

 캠프하우즈 존치건물 리모델링 사업은 캠프하우즈 공원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2018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대상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의 건축부문 사업이다. 존치건물 6(커뮤니티센터, F&B푸드샵, 복합문화공간, 레지던시, 게스트하우스, 평화뮤지엄)을 리모델링하며 2021년 하반기 설계완료 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존치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과거 주한미군 기지로 사용했던 캠프하우즈가 과거, 현재, 미래의 통합공간으로 재생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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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