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읍장 윤상기)에 설맞이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에는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사리 손으로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기부했다.
16일에는 파주시광고협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같은 날 익명의 기부자는 30만원 상당의 쌀을, 17일에는 ㈜영구건설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풍요로운 설 명절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조리행복나눔협의체에서는 17~18일 지역 내 1:1 결연을 맺은 대상자들에게 떡국 떡과 설렁탕을 전달해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다.
한기황 파주시광고협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전해지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