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 ‘DMZ클럽’에서 수습밴드로 있었어요. 그러다가 잠시 ‘블루문홀’을 왔다 갔다 했지만 주로 ‘DMZ클럽’에 있었죠. ‘라스트찬스클럽’에는 없었어요. 거기는 가수 정훈희 남편 김태화밴드가 있었습니다.” 1960년대 장파리와 용주골 등 기지촌을 무대로 주먹 생활을 했던 김 아무개(73) 씨의 증언이다. 음악에도 소질이 있던 김 씨는 60년대 장파리 미군클럽을 제집 드나들듯 했다. “당시 장파리는 파평면이 아니라 적성면이었어요. 임진강 건너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일과를 마친 미군들이 저녁이면 몰려나왔죠. 미군클럽이 ‘DMZ클럽’, ‘블루문홀’, ‘메트로홀’, ‘럭키바’, ‘라스트찬스’, ‘나이트클럽’ 등 6곳이 있었어요. 클럽마다 모두 전속 밴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죠. 내 기억에는 DMZ클럽에 앳킨스밴드, 블루문홀에 혹부리밴드, 라스트찬스에는 4인조로 구성된 김태화밴드가 있었습니다. 김태화밴드는 나중에 밴드 이름을 ‘라스트찬스’로 바꿨습니다.” “조용필은 18살 때인가 DMZ클럽에 잠깐 왔다가 며칠 못 있고 갔어요. 깜보음악(흑인 락)을 배우러 왔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때 조용필이 장파리를 떠나 용주골 세븐클럽에서 기타 연주를 하다
파주시민과 함께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으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약속되고, 오늘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이 발표되었습니다. 평창올림픽 공동입장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평화의 봄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4월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핫라인 설치,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한 북측의 의지 등 상당한 수준의 논의 결과가 전해졌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과 북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약속한 이번 합의를 적극 환영합니다. 전 민족의 간절한 바람과 남북 정상의 결단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내는 값진 약속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온 국민이 단결해서 한반도 평화의 새 장을 열어내어야 할 때입니다.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역사적 대의에 함께 해야 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과적으로 개최된다면 북미관계 정상화는 물론이고 본격화 되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도 더욱 급물살을 타게 될 것입니다. 민중당 안소희 시의원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파주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이 있는 곳입니다. 분단이후
“‘장마루촌의 이발사’에 대해 아직도 기록이 잘못되어 있는 것이 있어 원작자로서 해명합니다. ‘장마루’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루촌의 이발사’ 무대는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장마루입니다. 휴전선 근방에 장마루라는 마을이 있어 그 곳 주민들은 그 곳이 이 작품의 무대인 줄 알고 있는데, ‘장마루’는 원작자인 저의 고향마을 신송리 장마루가 맞습니다.” 영화 ‘장마루촌의 이발사’ 원작자 박서림(88) 시인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이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 ‘바른체크팀’은 14일 ‘장마루촌의 이발사’ 무대인 충남 서천군 신송리 장마루를 찾았다. 마을 입구에는 박서림 시인의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문학비에는 1930년 장마루에서 태어난 박 시인의 이력과 함께 “1958년 KBS에서 모집한 50만 환 현상 방송소설부문에 ‘장마루촌의 이발사’가 당선돼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신송리 김중태 이장과 마을회관을 찾으니, 회관 벽에는 ‘장마루청년회’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노인회장님이 어린시절 장마루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던 일과 마을에서 영화 촬영할 때 배
경기도에서 발행되는 한 지방신문은 12일 ‘김기준 파주시장 예비후보 사면초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여성에게 수차례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시의원을 자신의 선거 도움을 받기 위해 감싸는 태도를 보이는 등 최근의 ‘미투 캠페인’에 역행하고 있어 시장 후보 자격이 뒤늦게 논란”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 ‘바른체크팀’은 지방신문이 주장하는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체크해 보았다. 지방신문 기사의 주요 내용은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이 이웃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 원과 24시간의 성폭력 치료 명령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6.13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예비후보가 성폭력 유죄 판결을 받은 자기 당 시의원을 시장 출마자리에 공개적으로 나서게 했다.”라며 김 후보가 “미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을 잘못 인식하고 있다.”라는 지적이다. 지방신문이 김기준 후보와 이근삼 의원이 함께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1월 말 김기준 후보의 임진각 출마 기자회견 현장에 이근삼 시의원이 있었던 것 때문이다. 김기준 후보 측이 이근삼
안명규 의원입니다.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평자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제184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과 제189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 발언에서 교육청 이전, 법원 등기소 이전 계획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파주시는 시민들의 외침을 외면한 체 대책마련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한 공직자이십니까? 과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이 맞습니까? 2010년 10월 세무서가 떠났습니다. 세무서가 떠난 자리에 가보셨습니까? 저와 동료 의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 드렸습니다만 8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교육청, 법원등기소도 세무서처럼 바라만 보고 계실 것입니까?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파주시에서 금촌지역은 관공서가 모여 있는 명색이 파주의 행정타운이었습니다. 이는 금촌권역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원천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행정도시로 자리 잡아왔던 금촌동에서 2010년 세무서가 이전한데 이어 최근 파주시 법원, 등기소, 한전 그리고 파주교육지원청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도시의 공동화현상이 우려되고 있다고 여러차례 말씀
친인척 등 경조사 화환을 사적으로 보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이인재 전 파주시장의 2차 재판이 열렸다. 이 전 시장은 비서 등 직원이 사전 보고도 없이 알아서 보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 제3단독 재판부(재판장 김정웅)는 8일 오전 10시 이인재 전 파주시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과 변호인의 의견을 들었다. 검찰은 ‘이인재 전 시장이 재임 기간 중 화환 81개를 친인척 등 사적으로 보내 파주시에 810만 원의 재산상 피해를 줬다.’라며 공소를 제기했다. 이인재 전 시장은 “이 사건은 뇌물 혐의로 감옥에 가 있는 전임시장이 고발한 것이다. 나는 파주에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관계가 없어 공적인 기관이나 이런 곳에 화환을 보냈지 사적으로 보낸 사실이 없다. 그래서 오늘 이종춘 전 비서관을 증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나오지 못한 이유는 그동안 전임시장 쪽에서 감사를 벌이고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당한 데다 본인이 현직 공무원이어서 출석하기 어렵다며 인감증명서를 첨부 사실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웅 판사는
더불어민주당 우춘환(70) 후보가 파주선관위에 제출한 환경보전법 위반 등 전과 7범의 범죄경력에 대한 파주바른신문 5일자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우춘환 후보의 전과 기록은 환경보전법(1990.3.16.) 위반 벌금 100만 원, 수질환경보전법(1991.7.13.) 위반 벌금 200만 원, 수질환경보전법(1996.6.24.) 위반 벌금 200만 원, 교통사고처리특례법(1997.10.6.) 위반 벌금 400만 원, 수질환경보전법(2002.7.23.) 위반 벌금 200만 원, 공직서건 및 선거부정방지법(2005.2.1.) 위반 벌금 500만 원, 음주운전(20067.25.) 벌금 100만 원 등 7건이다. 우 후보는 4차례의 환경법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에 대해 “버스 운수업을 할 당시 버스 차고지 바닥의 기름과 폐유 처리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대성여객 법인의 대표이사가 처벌받은 것이며, 1997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은 비보호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2004년 공직선거법 위반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경선 과정에서 마을 척사대회에 돈봉투를 몇 차례 기부하는 바람에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으나 2008년 특별복권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5일 현재 파주시장 예비후보자로 파주시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1명 등 모두 4명이다. 각 예비후보가 파주선관위에 제출한 범죄경력증명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우춘환(70) 후보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 후보는 1990년 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비롯해 3건의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각각 벌금 200만 원씩 600만 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벌금 400만 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벌금 500만 원과 2016년 7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 원을 받는 등 총 1,700만 원의 처벌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박재홍(62) 예비후보는 2015년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을 받았으며, 더불어민주당 김기준(60) 예비후보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재직 당시 노조파업을 이끄는 등 노동운동을 벌이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2001년 구속돼 1,5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파주바른신문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를 검증하기 위해 ‘바른체크’를 운영한다. 출마자들에 대한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사실관계와 그 속내를 면밀하게 따져보는 ‘바른체크’는 그 첫 번째로 ‘정당의 선택’을 조명한다. ‘바른체크’ 제보 메일은 site1988@naver.com이다. 경기도에서 발행되는 한 지방신문은 최근 “오랜 기간 민주당으로 야당생활을 해온 원로급 우춘환 전 경기도의원(2선)을 만나 요동치는 파주시장 판세에 대한 파워인터뷰를 진행했다.”라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 신문은 우춘환 전 경기도의원을 ‘오랜 기간 민주당으로 야당생활을 해온 원로급’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보는 독자라면 당연히 우 전 의원을 그동안 파주에서 보수정권에 맞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을 지켜온 민주인사로 떠올릴 가능성이 높다. 과연 그럴까? ‘바른 체크’를 해본다. 우춘환 전 경기도의원은 1991년 6월 20일 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기초의원 선거는 3월에 치러졌다. 당시 민자당은 학원자주화 시위에 나섰던 명지대 강경대 군을 경찰이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과 잇따른 분신 정국으로 열세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선거 직전에 정
6·13 지방선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사람도 있고 각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출마를 저울질하는 이들도 있다. 어쨌거나 우리는 또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 30년간 단절됐다가 1991년 부활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가운데 우춘환 전 의원을 제외하고 현재 대부분 정치판을 떠났다. 1991년에는 어떤 사람들이 지방의원에 당선됐을까.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면서 1952년 총선거가 치러졌으나 1961년 군사쿠데타로 지방자치단체 선거는 중단됐다. 그러다가 30년 만인 1991년 3월 26일 역사적인 지방의회 선거가 실시돼 파주군의원 14명과 경기도의원 3명이 선출됐다. 당시 파주군의 경우 경기도의회 의원은 3개의 선거구에서 각각 1명씩을 선출했는데 제1선거구(금촌읍, 탄현면, 교하면, 조리면), 제2선거구(문산읍, 파주읍, 월롱면, 광탄면, 군내면), 제3선거구(법원읍, 파평면, 적성면)로 나뉘어 실시됐다. 파주군의회 의원은 12개 선거구에서 14명을 선출했는데, 인구가 2만 명 이상인 금촌과 문산읍에서 한 명씩을 더 뽑았다. 투표율은 유권자 10만 9,019명 가운데 67.04%를 기록했으며, 투표율이
시민사회단체가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삼 파주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파주시민참여연대, 파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 파주상상교육포럼,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에서 “이근삼 의원이 항소심의 유죄 판결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는데도 대법원에 상고를 하는 등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이근삼 의원이 파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시민의 정치적 불신을 증폭시킨만큼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것을 파주시의회에 요구했다. 이근삼 시의원은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에게 수차례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00만 원과 24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이 의원은 판결에 불복 의정부지방법원에 항소했으나 기각돼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파주바른신문은 시민단체의 윤리위원회 소집 요구와 관련 9일 파주시의원 13명에게 각각 의견을 물었으나 민중당 안소희 의원만이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청문과 그에 따른 징계 논의의 필요성을 제시했을 뿐 다른 의원들은 반대와 침묵으로 일관했다. 자유한국당 이평자, 박희준, 박재진,
한국전쟁과 함께 형성된 주한미군 기지촌은 파주 11개 읍면 중 9개 지역에 분포했다. 한때는 파주시 행정당국에 등록된 미군 위안부 수가 7,000여 명을 넘었다. 기지촌에서 나오는 달러는 우리나라 GNP 25%를 차지했다. 파주시는 현재 반환 미군부대에 이들을 위한 ‘엄마의 품 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파주바른신문은 달러벌이에 내몰렸던 미군 위안부의 영상 증언을 연재한다. “우리는 징검다리 개울을 건너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미군은 누런 담요 한 장씩을 들고 부대 개구멍을 빠져나왔습니다. 포주들은 그렇게 밤새워 벌어들인 달러를 밀가루 자루에 쓸어 담았습니다. 그리고 달러를 감추기 위해 밀가루 자루에 흙을 발라 트럭에 싣고 그 위에 장작을 덮어 서울 조선은행으로 갔습니다.” 1960년대 파주 기지촌에서 미군 위안부 자치회장을 맡았던 ‘바비엄마(80)’는 한국전쟁의 어려운 시기에 위안부들이 달러벌이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현실을 증언했다. 서울고법 민사22부는 지난 8일 미군 위안부 117명이 ‘기지촌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격리수용 등을 한 데 따른 신체적·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정부가 전국의 기지촌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사실
민주당 역시 오늘 '성평등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렇게 '미투' 운동에 동참키로 결정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의원들, 미투 운동을 상징하는, 이렇게 하얀 백장미를 가슴에 달았는데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작은 성희롱, 성폭력이라도 반드시 처벌하고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끝까지 '위드 유(With You)', '위 투게더(We Together)' 합시다.]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지당하십니다. 작은 성희롱, 성폭력 용납해서는 안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 말씀 드립니다. 지난달 31일 민주당 소속 경기도 파주시 이근삼 시의원,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수 차례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1심·2심 재판에서 벌금 200만 원, 24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판결 받았죠. 그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방송 이후에도 그 어떤 징계가 내려졌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근삼 시의원, 지금은 민주당 모 파주시장 후보 캠프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매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성폭력 유죄 판결 받은 자기당 시의원 문제 해결 하나 못 하면서 백장미 들고 '미투
김기준 파주시장 출마선언문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는 제가 유년기를 보냈던 아련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파주는 제 조상들께서 400백 년이 넘게 살아 온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주는 상전벽해를 이뤘지만 아직도 제 마음 속에는 정이 넘쳐나는 따뜻한 고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주는 지리적으로 남북교류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파주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북 경제협력과 남북 연계관광이 원활히 이루지게 되면, 우리 파주시 경제는 역동성을 띌 것이고 그 안에서 많은 일자리도 생겨날 것입니다. 파주시의 광역철도망과 간선도로망은 수도권 주거지로서의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각 산업단지들과 평화경제 특구를 동맥처럼 연결하고 관광 수요에 대응해 파주시 전역을 실핏줄처럼 잇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신적 · 문화적 여가시설을 확충하면 파주시 안에서 돈이 돌게 할 수 있습니다. 파주시는 헤이리와 출판단지 같은 예술 창작과 인문학적 콘텐츠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이라는 환경적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서적 · 문화적 욕구, 탈 도시, 전원지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