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87-8번지 일원 6천9백82㎡가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을 위한 체육시설로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변경)돼 지형도면과 함께 경기도보에 고시됐다. 조리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은 실내 체육시설이 부족한 조리읍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연면적 1,200㎡,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배드민턴 전용코트 6면과 탈의·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 및 부설주차장 100여대를 갖춘 공공 실내체육시설로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파주시는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을 위해 2019년 2월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열람·공고, 주민의견 청취 등을 빠르게 추진했으며 올해 3월, 공공디자인 심의와 총괄건축가 설계자문을 받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경기도에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신청해 놓았으며 향후 실시계획인가와 토지보상,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하는 3100번 버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파주시에서 7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버스로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진입하기를 원했던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광역 대중교통 갈증을 해갈해 줄 전망이다. 총 12대의 버스가 13~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산내마을 6, 8단지에서 출발해 운정신도시와 산남동 등 파주구간 11개 정류소에 정차 후 자유로를 통해 양화진성지공원, 합정역, 서교동 등을 경유한다. 이번에 신설된 3100번 노선은 민간업체가 아닌 파주시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모델로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한정면허)을 주는 방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직행좌석 3100번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로 진입하는 접근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고양시 등을 연계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금촌권 광역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제3차 국토부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의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하도서관은 2019년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초등학생 3, 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 담당 사서와 함께 그림책 읽기를 시작으로 메이킹과 코딩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 등이 계획돼 있으며 코딩과 관련된 도서의 특별전시도 진행해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심화된 코딩교육을 통해 IT계열 직군을 미리 체험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어린이 진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 교하도서관 어린이자료실(☎031-940-517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미세먼지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모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운행이 제한된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최초 적발지역 1일 1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에서 실시하던 저공해조치(조기폐차, LPG화물차 전환 등) 신청에 따른 과태료 부과 유예도 2020년 11월까지만 유효하며 저감장치 미개발 차량이나 장착 불가 차량도 2021년 1월부터는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 긴급자동차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파주시는 운행제한 강화 조치에 따라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5천대에 대한 저공해조치 예산 110억 원을 확보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조기폐차 보조금은 지난해 최대 165만원을 지원했던 것에서 확대해 올해는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조기폐차 후 저공해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27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19년 운영상황을 공표했다. 3명의 옴부즈만으로 구성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작년 3월 18일부터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및 행정제도로 시민 권리 침해, 불편,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공무원이 아닌 옴부즈만 위원이 제3자의 중립적 입장에서 상담하고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접수한 총 민원 건수는 60건으로 이중 29건을 직접 조사해 시정권고 1건, 제도개선 권고 2건, 의견표명 9건, 합의권고 1건 등 13건에 대하여 파주시에 조치를 요구했으며 이 중 11건은 수용, 1건은 불수용, 1건은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수용한 11건의 민원 중 5건은 처리 완료됐으며 6건은 처리 중에 있다. 접수된 민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 분야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분야 9건, 인허가 8건, 환경분야 5건, 도시계획·농정·복지가 각 2건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의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분야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국민권익의 날 민원·옴부즈만 분야에서 파주시 담당 주무
파주시 공직자들이 독서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시는 청사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권(知勸)의 서재’에 신착도서를 구비하고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는 4월 5일까지 펼쳐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설, 에세이, 실용서 등 90여 권을 엄선해 새로 구비했다. 지권의 서재는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서재의 명칭에는 ‘지식을 권하는 서재’라는 의미가 있으며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업무개선과 감성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시민 지향적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재를 이용하는 한 공무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모임을 취소하고 퇴근 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서재를 찾았다”며 “이번 기회로 독서에 재미를 붙여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일반 시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야당역에 24시간 무인 도서대출기기 ‘부엉이책장’을 기존 설치일 보다 앞당겨 설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 15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에 2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15대를 추가로 설치해 파주시에는 총 35대의 미세먼지 신호등이 운영된다. 파주시는 2020년 미세먼지 대응 종합관리 대책에 따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배출 감축 ▲시민건강 보호 ▲정확한 정보 전달 크게 3분야로 구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인 노인, 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나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주변, 공원 등에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관내 대기오염측정소 3개소(운정동, 금촌동, 파주읍) 중 가장 가까운 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수치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총 4가지 색상과 이모티콘(표정)으로 표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등급 인증 받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해당 장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수치와 대기오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중 공공건축물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인구증가 및 도시 가속화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해결하고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16년 노후청사건립계획을 바탕으로 청사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는 실시설계 등이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올해 착공예정인 사업은 13개 현장, 사업비는 1,494억 원에 이른다.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현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개소 신·증축 283억 원 ▲운정보건지소 신축 317억 원 ▲운정다누리복지관 등 복지시설 2개소 신·증축 463억 원 ▲운정유비파크 어린이문화체험공간 조성 42억 원 등이다. 파주시는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또는 아파트 등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처리 시 허가조건에 자재, 장비 등을 파주지역 자원으로 적극 이용하도록 권고안을 제시 하고 있다.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도 파주 지역 장비와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도급계약조건에도 이와 유사한 조건이 포함돼 있다. 다만 지역의 이익만을 위해 이러한 조건을 사업주
파주시는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과 공간조성사업에 참여할 15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도비 보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32개 공동체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이 접수됐으며 ‘파주시 마을공동체 추진위원회’에서 사업목적의 적합성 및 실현 가능성, 구성원 협력, 지속가능성 및 자립성, 사업효과성 등 항목별 심사를 통해 지원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공동체 활동 분야에서 이주민들의 모임인 ‘다모아 놀자’에서 제출한 ‘너와나 우리, 다 가치 살기 프로젝트’ 등 1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공간조성 분야에서는 탄현면 '마을살리기 생각발전소‘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2020년 한 해 동안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종 교육 및 역사·생태탐방, 전통놀이, 민요·판소리 봉사활동 등을 비롯한 공동체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중 공간조성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공동체 활동사업은 코로나19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을 기존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으로 이번에 부과된 부담금은 2019년 하반기(7~12월) 사용분에 대해 차량배기량, 차령계수, 지역별계수 등을 적용해 산정된 금액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7월 이전 출고된 차량이 부과대상이며 차량취득, 말소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하루단위로 계산돼 부과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납부 기한이 3월 31일로 명시된 고지서를 받은 대상자들은 은행 등 금융기관 또는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로 6월 30일까지 납부하면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가상계좌번호로 납부할 경우에도 6월 30일까지는 납기 내 금액으로 납부하면 된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고지서 재발행에 따른 이중 납부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납부 기한 연장 고지서 일괄 재발행은 하지 않지만 신청하면 개별 재발행이 가능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
파주시는 오는 4월부터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을 선정해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를 통해 읍·면 지역 15개 사업, 동 지역 8개 사업 총 23개 사업을 접수했다. ▲주거환경, 경관개선 및 공공시설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 사업 ▲마을 자산 활용 사업 ▲문화·관광·예술 진흥 및 역사보전을 통한 마을 사업 ▲마을살리기 학습·교육 관련 사업 등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생각과 제안에서 시작된 다양한 사업 계획이 접수됐다. 마정1리 ‘말우물(馬井) 복원사업’,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즐거운 교하 탐구생활 등23개의 다채로운 사업 계획이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심사 후 읍·면 지역 9개 사업, 동 지역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당초 3월 27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개심사가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서면심사로 변경됐다. 파주시는 지난 3월 10일 ‘파주시 마을살리기 위원회’의 위원 15명을 위촉했으며 이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 받은 이력 등을 조회한 후 오는 4월 6일 최종 선발
파주시는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임시 폐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파주시는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었지만 최근, 타 지자체 봄꽃 명소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는 등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출렁다리 운영을 중단하게 됐으며 향후 정부방침과 현지실정에 따라 출렁다리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유흥시설 또한 15일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9일 파주시 관내·외 응급위기 대응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독자살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음독자살 예방사업’은 2018년 응급위기 대응기관으로부터 수집된 ‘파주시 자살시도자 자살수단’ 통계 결과 음독 자살률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수단통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응급위기 대응기관인 파주시보건소 및 파주소방서,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파주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음독자살 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의뢰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키트 제공 등의 센터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갈 예정이다. 손경락 센터장(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지속 가능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자살시도자와 마주하는 응급위기 대응기관들의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이번 업무협약이 네트워크 강화와 고위험군 발굴의 좋은 기반으로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번개탄과 농약으로
파주시는 봄철을 맞아 이번 달 31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유휴지에 화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운정호수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시설 그리고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도심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시의 대표적 명소다. 그동안 운정호수공원은 90년대 초반 조성돼 수목이 우거진 일산호수공원에 비해 햇볕을 막아줄만한 그늘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 5천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운정호수 공원 내 이팝나무, 덩굴장미 등 화목류와 벌개미취 등 초화류를 식재해 그늘공간을 확충하고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가을에는 산책로 주변에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을 식재해 꽃이 만발한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운정호수공원~소리천~공릉천을 연결하는 친수공간 조성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이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입구의 덩굴제거 작업을 하고 꽃나무를 식재하는 등 봄맞이 산림경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덩굴류 피해가 확산된 주요 도로변 산림 경계부와 등산로 입구의 칡, 덩굴 등을 제거하고 산철쭉, 영산홍, 조팝나무, 장미류 등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산림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실·내외 활동이 제한적인 현 실정을 고려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봄꽃을 느낄 수 있도록 시범 사업을 펼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시민 만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