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파주시, 지역 맞춤형 연구기관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본격 추진

파주시(시장 김경일)14,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해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연구원 설립은 새로운 도약으로 50만 파주를 더 크게 만들겠다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50만 인구를 넘어 100만 파주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선거기간부터 공약했던 파주시 역점 사업이다.

 

 시는 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및 운영 방향을 검토해 시정연구원 설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며, 이번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출연기관 심의·출연 동의 설립 총회 개최 행정안전부 허가 등을 거쳐 2024년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로 시정연구원이 설립되면 시민과 밀접한 거리에서 소통하고 연구를 수행해 시민 맞춤형 정책이 시의적절하게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시정연구원 설립 추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