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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튀르키예에 지진피해 복구 구호금 4만 달러 지원

파주시(김경일 시장)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금 4만 달러(한화 약 52백만 원)를 지원하고 파주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파주시가 튀르키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재난구호금 지원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구호금은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광역시의 특별계좌틀 통해 전달되며, 에스키셰히르 광역시의 지진피해 지역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지진피해 이재민 지원 특별모금 캠페인에 공직자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유관단체와 읍··동을 통해서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삶의 보금자리와 소중한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라며, “51만 파주시민과 함께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파주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이재민 지원 캠페인에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15(현지시간) 현재 41천 명의 사망자와 10만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재민 수도 무려 220만 명에 달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파주시는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광역시와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예술 방면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로부터는 북서쪽으로 약 850km 떨어져 있어 지진의 영향권에는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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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