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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사랑나눔…파주시 교하동, 이․미용 서비스

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16일 시내 이발소 및 미용실과 접근성이 좋지 않은 자연부락 어르신들을 위해 연다산2리 경로당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파뿌리 검은머리 될 때까지사랑 나눔 서비스는 교하동 행복마을 관리소 지킴이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으며, 이발과 염색 등으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거동이 편치 않은데 이렇게 마을로 직접 찾아와서 미용을 해주니 편하고 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나갈 필요 없이 너무 편하고 이쁘게 잘 됐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만족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하동 지역 특색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매월 어르신들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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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