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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원경제지 원문강독 프로그램 ‘서유구 학당’운영



파주시는 3월부터 7월까지 격주 수요일 혜음원지 방문자센터에서 2023년 임원경제지 학교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서유구 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원경제지원문을 강독하는 서유구 학당1강 임원경제지 왜 저술했는가(서문) 2강 서양악기로 연주한 우리음악(유예지) 3강 조선선비의 화초 가꾸기(예원지) 4강 조선시대 인문학 하이킹(이운지) 5강 정조지 익히기(정조지) 5강으로 구성되며, 임원경제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한다.

 

 먼저 ’1강 임원경제지 왜 저술했는가에서는 서유구가 어떠한 한 자세로 이 책을 저술했는지를 알기 위해 문장론을 살피고 서문 몇 종을 강독한다. ’2강 서양악기로 연주한 우리음악에서는 유예지양금자보강독을 통해 전통적인 교양인이 몸이 익힌 육예(의례, 음악, 활쏘기, 전차몰기, 글쓰기, 산학)와 서양악기 양금의 연주법 및 음악이론을 살펴본다.

 

 ’3강 조선선비의 화초 가꾸기에서는 예원지속 화훼가꾸기의 총론과 각론 중 몇 종을 강독하면서 저자의 화훼철학을 알아보며, ’4강 조선시대 인문학 하이킹에서는 이운지에 소개된 조선시대 명승 유람의 실제를 살펴보고 원문 강독을 통해 유람을 위해 어떤 물품을 준비했는지 알아본다. 마지막 ’5강 정조지 익히기에서는 정조지의 집필 의도, 서유구가 파악한 음식의 구조와 구체적인 매일의 식사를 살핀다.

 

 프로그램 접수는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에서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서유구 학당임원경제지16지 중 일반인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발췌해 강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문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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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