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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래종 장단백목(백태) 장담그기 행사 개최

파주시는 21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파주시 재래종 장단백목(백태) 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NH농협 파주시지부장,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출자농협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단백목은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이면서 파주시의 토종콩으로 파주장단콩의 유래이며, 우리나라 재래콩 중 가장 많은 후손을 남긴 우수한 품종이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 평화농장(실증시험연구포장)에서 재배한 장단백목을 가지고 진행됐으며, 장단백목을 활용한 장담그기 및 막된장 만들기와 함께 가공품인 두부 시식도 진행됐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역사자료에만 존재하던 장단백목을 재배하고 수확해 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의의가 크다이번 행사를 통해 파주장단콩의 유래가 널리 알려져서,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파주시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재래종 장단백목을 장단면 평화농장에서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추진함은 물론, 향후 국립종자원에 장단백목이라는 품종보호출원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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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