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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감염예방·관리 교육 실시…의료관련감염병 예방 앞장

파주시는 511일까지 15개의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체 간병인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의 사유로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종(CRE) 감염병이 ‘212.1, ‘221.6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CRE감염병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직·간접 접촉 및 오염된 환경 등을 통해 감염돼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 등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의 환자가 장기간 입원하는 요양병원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파주시는 환자의 주된 접촉자인 간병인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계획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손 씻기 보호장구 착용 린넨 및 환경 관리 공용 이용장소 감염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간병인의 90% 이상이 외국인임을 고려해 시청각 위주의 이론 강의와 병실 현장에서 감염관리 술기 시범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와 함께 기획했으며, 전반적인 교육내용을 대상자의 언어, 지식수준 등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현재 감염관리 교육은 의료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간병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간병인의 감염관리 수행도가 향상돼 감염병 발생이 감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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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