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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무단방치 차량, 관리사무소 통해 신고해주세요”

파주시는 아파트 단지 내 정당한 사유 없이 운행 외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에 대해서 신고를 받아 처리한다고 밝혔다.

 

 타인의 토지, 공동주택 주차장 등에 운전자들이 무단으로 장기 주차하거나 방치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차난 가중과 위생 문제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 주차장에 흉물로 방치된 차량이 늘어나면서 조치해 달라는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시설물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1차적으로 CCTV 확인, 해당 아파트 주민인지 여부,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 등을 확인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된 차량은 현장 확인 및 안내 경고를 거쳐 2개월간의 계도 기간으로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강제처리(폐차) 및 범죄행위자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사건 송치하고 있다.

 

 무단방치 차량 신고는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신고 등 자세한 사항은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팀(031-940-5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일반주택가, 공터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차장 등 공동주택 공간에 무단으로 방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하게 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만큼 차량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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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