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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봄날 임진각에서‘평화를 열다’

파주시는 4214, 임진강예술단의 북한문화예술공연 ‘2023년 평화를 열다첫 공연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두루나눔 상설 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임진강예술단은 무용, 가창, 악기 연주 등 북한에서 활동했던 재능있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돼 2014년 창단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국 각 지역에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다.

 

 북한 인기가요 반갑습니다합창, 아코디언 연주, 옷 변신쇼를 비롯해 고() 최승희의 무용을 재현한 쟁강춤, 물동이춤 등 북한 노래와 춤으로 60분 동안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엔데믹 이후 공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말 상설 공연으로 확대됐으며,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 도시 파주를 찾는 전국의 실향민 가족, 6.25 해외 참전 용사 등에게 의의가 크다.

 

 아울러,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등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임진각, 마장호수 등에서 총 24회의 공연이 실시된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임진강예술단은 북한예술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라며, “코로나19를 벗어난 올해 더욱 활발한 공연과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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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