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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노동환경 개선 나선다



주시는 야당역 환승주차장 하부공간(파주시 소리천로 14)에 파주시 이동노동자 쉼터(이하 쉼터)를 설치하고 지난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파주병원장, 각 노동조합 의장, 대리기사, 라이더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경기도에서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 면적 27규모의 컨테이너를 활용해 쉼터를 조성했다. 내부는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 테이블, 소파, TV 등을 갖췄다.

 

 무인경비시스템을 이용해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휴게공간이 따로 없는 배달, 대리운전자, 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하고자 한다.

 

 이날 파주병원과 협업사업으로 이동노동자의 건강권 개선을 위해 전문의가 문진해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 상담 및 필요시 본원 진료과로 연계해주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보건실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기사는 대부분의 이동노동자 쉼터는 건물 내에 있는데 파주시 쉼터는 도로변 바로 옆에 설치돼 있고 주차장도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쉼터가 이동노동자분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동노동자분들을 위한 관련 지원사업을 다양화해 더 나은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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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