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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도 가로등 정비…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파주시는 5월부터 10월 말까지 파주시 관내 지방도 및 국지도 구간의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한다.

 

 노후 가로등의 고장 및 불량, 가로등 기구 낙하 사고 위험, 점멸기·차단기 오동작, 절연상태 불량 등이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비 보조 예산 71천만 원을 확보, 파주시 관내 지방도 360, 367호선 및 국지도 56, 78호선 주요 도로의 가로등기구, 분전함, 점멸기 등을 교체한다.

 

 세부 구간으로는 지방도 360호선 대방APT~갈현교차로”, “방축교차로~발랑저수지 지방도 367호선 됫박고개~마장호수국지도 56호선 문발IC 램프구간“, ”금촌지구교차로 램프구간“, ”말레이지아교, 등원교 램프구간국지도 78호선 뇌조사거리~주내삼거리구간이며, LED 가로등기구 836, 점멸기 및 암대 각 326, 분전함 8면을 교체 예정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조명시설(가로등, 보안등) 교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밝고 건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 “향후 파주시 관내 지방도 및 국지도 전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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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