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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추진…교통복지 실현 앞장

파주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추진을 위해 102023년 제1차 교통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에서는 20201017일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데 이어 파주시 시민중심 버스정책의 방점을 위한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관련해 추진(), 시행방식()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5월 중 비준공영제 업체와 노선 협의 후 6월 중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추진됨에 따라 운송업체가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 경영 및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운행의 정시성 및 공공성이 강화돼 교통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현재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안정적 버스 공급 및 균일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준공영제 전면 추진을 통해 시민중심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교통정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교통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파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교통 관련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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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