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파주서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민간인 통제구간에서 통일을 생각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파주시협의회에서는 13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초평도,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이어지는 9.1km의 민간인 통제구간을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석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올해는 특히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오늘 행사가 매우 뜻깊다민간인 통제구역인 탐방로를 걸으며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설립됐으며, 대통령이 임명한 자문위원들은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