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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청년 기본교육 실시

파주시는 19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청년공간GP1934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중소기업 재직자 13명과 창업가 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18~39세이하)에게

지역내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지원과 청년창업자 지원사업이 있다.

 

 교육 첫날인 19일에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을 위한 교육으로 성공적인 청년 재테크 투자전략 중소기업 근무자들이 누릴 수 있는 커리어 혜택 물소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의 취업 및 직무 역량강화는 물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지친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까지 고려했다.

 

 또한, 오는 23일은 창업 청년들을 위한 교육으로 창업전문 컨설턴트와 1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창업가 대상 지원정책 정보 개인 사업자를 위한 세무특강 홍보마케팅·브랜딩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현주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사회경제 활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적극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를 통해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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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