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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구호 확정

파주시는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용할 구호를 확정했다.

 

 이번 구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 2차 사전심사와 파주시 내·외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두 개 분야에 각각 3점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 중 대상 작품을 구호로 사용한다.

 

 「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 사용될 구호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동시에 발전하는 파주에서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경기도민 모두가 화합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대회에서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가 구호로 사용되며, 장애의 차별 및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홍보 디자인을 개발하며 주기적으로 체육시설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힘쓰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통해 파주시 최대의 직·간접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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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엄마 품에 있어요” 엄마의 두 팔이 열 달 아랫배 추어올려 세상 밖 풍경을 마주한다. 아침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얼굴에 핀 열꽃이 가시기도 전 바람처럼 사라졌던 우리의 아들딸들이 입양인이 되어 파주의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일찌감치 입양인을 기다리던 파주시민들이 토끼풀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운다. 활짝 웃는 얼굴 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는 포옹이 이어진다. 노란 조끼를 입은 적십자 봉사단이 한 줄로 늘어서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손에 손을 맞잡는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입양인들이 오는 6월 파주시 조리읍 엄마 품 동산에서 치러지는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를 위해 모였다. 파주시민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금속 표면에 유약을 입혀 가마에 구워 만든 750명의 입양인 네임텍을 엄마 품 동산에 있는 돌망태기 조형물에 설치했다. 네임텍에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와 입양 당시의 한국 이름, 그리고 입양된 나라에서 얻은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넣었다. 네임텍 전시는 한국의 생모와 가족들이 엄마 품 동산을 찾았을 때 자신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엄마 품